[뉴스핌=김기락 기자] 르노삼성차가 내년 1월부터 정부 기관에 SM3 Z.E. 전기차를 납품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르노삼성차는 성수사업소에 SM3 Z.E. 배터리 분리를 위한 특수 설비와 전기차 수리에 필요한 전용 장비를 갖춘 전기차 정비 코너를 개설했다.
또 30일부터 3주에 걸쳐 전담 AS 직원들과 긴급출동 요원들을 대상으로 전기차 운영 매뉴얼과 차량의 수리와 유지에 필요한 전문 기술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르노삼성차는 내년 약 500여대의 정부기관 납품과 연말 양산체제 돌입에 앞서 SM3 Z.E. 전기차 전용 AS 전문 코너를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수홍 르노삼성차 기획프로그램본부 부사장은 “국내 친환경 자동차 시대를 르노삼성차가 선도할 것으로 확신하며, 전기차 전용 AS점 개설과 전문 AS 담당직원 교육 등을 시작으로 친환경차 시장 확대를 위해 향후에도 많은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M3 Z.E.는 지난 22일 지식경제부로부터 전기차 세제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구입시 최대 420만원의 세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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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