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공정위, SKT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승인(종합)

기사입력 : 2011년12월27일 10:01

최종수정 : 2011년12월27일 15:11

[뉴스핌=최영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SKT의 하이닉스반도체 인수를 승인했다.

공정위는 SKT의 하이닉스반도체 주식취득 건이 관련 시장의 경쟁을 제한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앞서 SKT는 지난달 14일 하이닉스 주식 20.01%를 취득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한 바 있다.

공정위는 이동통신업(SKT)과 DRAM반도체 제조업(하이닉스)간 혼합결합은 각각의 시장에서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가능성 없다고 판단했다.

우선 각각의 시장에서 양 당사회사의 점유율은 비교적 높은 편이나 생산기술, 유통경로, 구매계층 등이 달라 경쟁을 제한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양 시장의 수요계층이 달라 결합판매(Tying, Bundling) 등을 통한 지배력 전이가 곤란하므로 이로 인한 경쟁사업자 배제 가능성 낮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양 시장 모두 고도의 기술력 및 자본력을 필요로 하고 이동통신 시장의 경우 방통위 허가대상이므로 상당한 진입장벽이 존재하지만, 이번 결합으로 인해 이러한 진입장벽이 커지지 않을 것으로 본 것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대규모 기업결합이라고 하더라도 경쟁제한 우려가 없는 건에 대해서는 신속히 심사를 통해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심사원칙을 재확인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이 큰 대형 기업결합에 대해 최대한 신속히 처리해 기업의 원활한 구조조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트위터(@ys882)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