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첫 인증, 다양한 응용처 개발 확대
[뉴스핌=배군득 기자] 삼성전자가 SSD(Solid State Drive) 업계 최초로 미국 연방정부 정보처리 표준 ‘FIPS(Federal Information Processing Standard)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월 SSD 810시리즈로 스토리지 제품에서 가장 높은 보안 인증이라 할 수 있는 ‘FIPS 140-2’를 SSD로는 처음 획득해 데이터보안 기능과 안정성 등 SSD 제품 기술력을 입증했다.
삼성전자 SSD 810시리즈는 고성능 전용 컨트롤러를 탑재해 256bit(비트) 암호화 알고리즘을 적용하면서도 읽기, 쓰기 성능을 그대로 유지한다. 또 소비자가 노트북을 분실했을 때 해킹으로부터 SSD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데이터 삭제시 ‘암호키 삭제(Crypto Erase) 방식’으로 데이터 용량에 관계 없이 전체 파일을 2~3초만에 삭제할 수 있는데 한 번 삭제하면 복원이 불가능하다.
삼성전자 김명호 상무는 “SSD는 높은 성능은 물론 신뢰성과 보안성을 겸비한 가장 우수한 저장장치”라며 “최고 수준 SSD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SSD를 지속 출시하고 다양한 응용처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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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