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지난해에는 성장 목표치를 달성했고 올해에도 전년 대비 15%의 성장을 이뤄내겠습니다"
삼성전자가 '2012년형 스마트에어컨Q'를 출시하면서 업계 라이벌 LG전자를 제치고 가정용 에어컨 시장에서 업계 1위로 올라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5일 삼성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2년 삼성 스마트 에어컨Q' 신제품 출시 간담회에서 박재순 생활가전부문 국내총괄 부사장은 "지난해 프리미엄 제품의 인기와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스마트 프리미업 제품의 판매는 두자릿수 성장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에는 전년 대비 꾸준한 성장을 기대한다며 에어컨시장에서 전년대비 매출 15% 이상의 성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일 에어컨 신제품을 발표한 LG전자는 10%의 성장 목표를 제시했지만, 삼성전자는 이보다 더 큰 목표치로 제품 경쟁의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한, 지난해 단행된 조직 개편에 대해서는 "글로벌 TV시장 1위를 이끈 윤부근 사장이 생활가전사업부까지 총괄하게 됐다"며 "생활 가전사업도 TV 사업 이상 세계 1등으로 이끌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문제가 됐던 제품품질에 관한 질문에는 "자발적 사전점검을 통해 완벽한 조치를 완료했다"며 "냉방력과 효율성을 기본으로 주변환경과 최적화하는 기능을 강화해 시장에서 승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발표한 '2012년 삼성 스마트 에어컨Q'는 환경에 맞춰 스스로 진화해, 누구나 편하게 사용하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2012년 삼성의 스마트 가전 첫 제품이다.
음성안내로 제품 설치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스마트 인스톨과 스마트폰으로 실내·외에서 에어컨 원격제어가 가능한 스마트Q앱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강력한 바람을 가장 빠른 경로로 실내에 제공하는 스마트쿨링 시스템과 청정/탈취필터· 바이러스 닥터 등 파워풀한 청정능력 보유하고 있다.
특히, 삼성이 자랑하는 코너-인(Corner-in) 초슬림 디자인으로 공간활용성과 예술성 동시에 만족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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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