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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엔진공장, 정상조업…노조 요구안 접점 찾아

기사입력 : 2012년01월11일 09:16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신 모 조합원에게 대표이사 명의 유감 표명
사건 관련 책임자 조사 예정

[뉴스핌=김기락 기자]현대차 노사가 신모 조합원 분신사태에 합의해 11일 아침 9시부터 정상조업을 하기로 했다. 사측은 신모 조합원에게 대표이사 명의로 유감을 표명하기로 했으며 산재처우 수준의 지원을 약속했다.

현대차는 이날 울산 엔진공장은 주간조 근로자부터 모두 정상조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전날 분신사태와 관련한 요구안을 놓고 벌인 사측과의 협상이 여의치 않자 오후 1시부터 엔진공장의 조업을 전면 중단시켰다.

울산공장 전 공장의 주·야간조 잔업(각 2시간), 주말 특근도 모두 거부했다.

현대차 노사는 분신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생산차질 등의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돼 마라톤 협상을 통해 접점을 찾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노사가 조율한 내용을 대의원 간담회와 자체 조합원 보고대회에서 알리기로 했다.

노사는 앞서 지난 8일 울산 엔진공장의 신모 조합원이 분신을 시도한 이후 노조는 현장탄압 때문에 발생했다면서 관련 책임자 처벌 등 6가지 요구안을 내걸고 사태해결을 위한 협상을 벌여왔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모 조합원에 대해 산재처우에 준하는 지원하기로 했다”며 “대표이사 명의의 유감을 표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장 혁신팀 업무 중 현장 통제로 인식된 업무는 조정하고 이번 사건과 관련된 책임자는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속노조는 11일부터 사흘동안 양재동 현대차 본사 등 서울 곳곳에서 비정규 노동자와 정리해고 문제해결 등을 촉구하는 노숙농성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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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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