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물가 낮춘다더니..설 앞두고 체감물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손희정 기자] "설이 설같지도 않고, 사람들도 오기는 많이와. 안사고 그냥들 가서 그렇지."
"대목봐야쓰는디 큰일이네 큰일이여 참...."

설 대목을 일주일여 앞두고 터져나오는 동대문구의 한 재래시장 상인의 목소리다.

정부는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를 2%정도 낮추겠노라고 발표했지만 서민들의 체감경기는 이에 못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16일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곳곳을 살펴보니, 재래시장 물가는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더욱 얇아지게 하고 있다.

설 제수용품으로 산적에 필요한 소고기나, 과일, 전에 쓰이는 애호박과 달걀 등 필요한 상품만 사더라도 많이 오른 물가 탓에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대형마트 가격을 비교해보니 이마트 양재점은 설 물가를 잡겠다는 슬로건 아래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다. 애호박 1980원, 제주 무 730원, 양파 1망 2480원 등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 서울역점은 애호박 2000원, 무 1000원, 양파 1망 2650원 등 두 마트의 가격은 별반 차이 없었다.

대형마트 안에는 설맞이 할인행사를 실시한다는 문구의 플래카드가 여기저기 걸려있었지만 소비자들의 큰 움직임은 없었다. 

동대문에 위치한 경동시장의 모습

재래시장은 대형마트보다 가격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상품으로 비교해보면 동대문 경동시장에서는 조기 1마리 5000원, 달걀 10개 1800원, 사과 2000원 등에 판매하고 있다.  반면 논현동 영동시장에서는 조기 1마리 8000원, 달걀 10개 3300원, 사과 1400원 등 가격차이가 큰 제품들도 눈에 띄었다.

설 제수용품 최대 30% 할인행사를 한다는 알림판이 여기저기 있었지만 정작 물건을 구매하러 온 소비자들은 싸지 않다는 입장이다.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찾은 한 주부(47세)는 "추석이나 설 등 명절전에는 무조건 가격이 두 배 이상을 뛰는 것 같다"며 "예전처럼 대가족이 아니기 때문에 딱 필요한것만 사고 아니면 설 지난 다음주에 물건을 구매하면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재래시장에서 7년넘게 장사를 하고 있는 한 상인(54세)은 "사람도 많이 없고 한철 대목보려고 애쓰는 상인들한테 재래시장도 설 제수용품 할인판매한다는 통에 죽겠다"며 "싸게 팔아도 많이 팔아야 조금이라도 남지 않겠느냐"고 호소했다.
 
정용식 삼성경제연구소 박사는 "현재 계속 경기가 안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지만 정부의 물가인하 지침에 따라 전체 물가 상승률은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여전히 체감물가는 높은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의 부담은 클 것"이라고 말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