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전경련 허창수 회장 "한국, 선진국과 신흥국 가교될 것"

기사입력 : 2012년01월27일 09:53

최종수정 : 2012년01월27일 10:15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이 26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한국의밤`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뉴스핌=최영수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26일(현지시간) "한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선진화로 이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선진국과 신흥국간 가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날 저녁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한국의 밤((Korea Night)' 행사에서 "한국은 지난 50년간 낙관과 긍정의 힘으로 발전해 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 구조와 함께 글로벌스탠다드와 내셔널스탠다드가 조화를 이루고 다원주의와 창의를 추구해 개성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 피스(John Peace) 스탠다드차터드 회장도 "최근 한국이 전 세계에 보여주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라며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더 많이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한국의 밤' 행사는 전경련이 세계경제포럼(WEF)의 연차총회인 일명 '다보스포럼' 기간 중에 한국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서 올해가 네 번째다.

이날 행사에는 클라우스 슈왑(Klaus Schwab) WEF 총재를 비롯해 존 피스 스탠다드차터드 회장, 아서 슐츠버거(Arthur O. Sulzberger Jr.) 뉴욕타임스 회장, 토마스 도노휴(Thomas Donohue) 미 상공회의소 회장 등 각국 저명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허 회장과 사공일 대통령 특사, 한승수 전 총리, 최태원 SK 회장 등 50여명의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해 교류의 장이 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외국인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간장소스 비빔밥과 타락죽, 잡채롤, 된장소스와 푸아그라, 매운 불고기 샌드위치, 복분자, 막걸리무스 등의 퓨전한식을 선보여 외국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