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김동수 공정위원장 "출총제 부활 의미없다"(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법규제보다 인식전환이 우선…중기적합업종 법제화도 실효성 없어"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주니퍼홀에서 열린 상장회사감사회·상장회사CFO포럼에 참석해 `2012년 공정거래 정책방향`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뉴스핌=최영수 기자]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1일 출자총액제한제도(이하 '출총제') 부활과 관련 "현재 출자한도가 40%인데 대기업의 출자비율은 20%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출총제를 통한 규제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추진하고 있는 출총제 불활 움직임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주최한 상장회사감사회·상장회사CFO포럼 조찬강연에서 "출총제로는 중소기업 영역침투를 막을 수 없고, 물량 몰아주기도 규제할 수 없어 불합리한 경영행태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출자한도 내에서는 자유로운 출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출총제 부활은 의미가 없다"면서 "대기업의 중소기업 영역 침해와 총수 일가의 사익추구라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또한 "해외시장을 무대로 분투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해 무리하게 족쇄를 채우는 것은 해당기업뿐만 아니라 국민경제 전체에 비효율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법규제보다는 대기업인 인식전환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그는 "출총제 폐지 이후 공시제도를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상반기 중 출자구조 지분도 만들어 문어발식 확장에 대한 사회적 감시 역량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대기업의 무분별한 사업확장을 막기 위해 중소기업적합업정 선정을 법제화하자는 의견에 대해서도 "중기적합업종을 법제화에 대한 실효성이 없어 이미 폐기한 바 있다"면서 반대입장을 드러냈다.

리니언시(자진신고감면제도) 부작용에 대해서는 "리니언시제는 선진국에도 적용하고 있는 제도"라면서 "리니언시 자체에 대해 존폐 의미를 거론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그는 "일부 리니언시(결정)에 대해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리니언시제도가 악용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올해 공정위 정책방향에 대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비자가 모두 공감하는 따뜻한 시장경제를 만들자"고 제시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김위원장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정착 ▲계열기업과 독립기업간 공정경쟁 확보 ▲가맹사업분야 공정거래 질서 확립 등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반칙없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공공분야 입찰답합과 FTA효과를 반감시키는 불공정행위 등 민생분야를 집중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술혁신분야 감시 강화와 함께 경쟁적인 시장구조를 조성하는데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과징금 부과의 합리성을 제고하고 피심인의 절차적 권리와 방어권 보장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그밖에 "합리적인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컨슈머리포트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비합리적인 소비행태 및 가격왜곡 분야를 대상으로 민간주도의 사이버 소비자운동을 유도하겠다"고 제시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