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공정위, 불공정약관·다단계·가맹점 피해 적극 대응

기사입력 : 2012년02월03일 10:24

최종수정 : 2012년02월03일 10:26

[뉴스핌=최영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가 불공정약관과 불법다단계, 가맹점 불공정거래 등 소비자피해 방지를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3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5차 서민생활대책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민생활 밀접분야 소비자 피해방지 방안'을 보고했다.

공정위는 불공정약관과 불법다단계, 가맹사업 불공정거래 등 소비자와 서민들의 피해가 빈발한 분야에 대해 피해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불공정 약관에 의한 소비자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IPTV서비스, 금융 분야 등 서민생활과 밀접하고 소비자 피해가 많은 분야의 불공정약관을 조사할 방침이다.

또한 온라인게임과 유학수속․어학연수 절차대행, 노인요양시설 등 소비자 불만이 많고 불공정약관들이 다수 통용되고 있는 분야의 표준약관도 제·개정할 계획이다.

불법 다단계 피해방지를 위해서는 20여개 다단계 업체에 대한 직권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 대상 불법다단계 등 법위반업체에 대해 2월 중 엄중조치하고, 하반기부터는 변종다단계 및 후원방문판매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가맹점 창업자 피해와 관련해서는 외식업과 자동차정비업 분야의 16개 대형 가맹본부와 협의해 6월까지 모범거래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부업종별로 자율규약을 마련할 방침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대학입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다단계 피해사례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적극 홍보해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라며 "외식업과 자동차정비업에 대해서도 불공정거래 혐의가 확인되면 엄중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