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제일모직 에잇세컨즈, "한국적 SPA브랜드로 연내 600억 목표"

기사입력 : 2012년02월21일 13:2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손희정 기자] 제일모직이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글로벌 SPA(제조·유통 일괄형 의류) 브랜드 '8seconds(에잇세컨즈)'의 1호 매장을 열고 SPA브랜드 계열에 합류한다.

제일모직은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에잇세컨즈 매장을 시작으로 신촌, 신도림 등 상반기에만 5개의 대형 단독 매장을 오픈하겠다고 밝혔다.

에잇세컨즈는 올해 국내에서만 명동·신촌 등 10개 매장을 열고 매출 6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2015년 4000억원, 2020년 매장 300곳·매출액 1조5000억원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8seconds, 즉 8초는 인간이 현재라고 생각하는 시간과 사람과 사람이 만나 친밀감을 형성하는데 걸리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또한 '8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디자인과 상품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잇세컨즈는 20∼30대를 주 소비층으로 남성복, 여성복, 데님(denim), 라운지웨어(집에서 쉴 때 입는 옷), 액세서리 등 5가지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액세서리 비중이 전체 물량의 15%로 다른 글로벌 SPA 브랜드(6~7%)에 비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가격대는 여성 재킷이 7만9900∼14만9000원, 블라우스가 1만9900∼6만9000원이다. 이어 남성 재킷 7만9900∼19만9000원, 바지 2만9900∼7만9900원, 가방 1만9900∼17만9000원이다.

또한 에잇세컨즈의 전 매장에서는 패션을 즐기면서 동시에 예술 작품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패션과 예술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신개념의 공간으로 매장을 준비하고 있다.

김진면 제일모직 패션사업 2부문장은 "제일모직은 에잇세컨즈를 통해 글로벌 SPA 브랜드의 한국 패션시장에 대한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하는 한편, 2015년부터는 중국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패션시장에 적극 진출한다"며 "오는 2020년까지 1조 5000억원의 글로벌 SPA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