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자산관리 전성시대③] 절세형 상품 개발에 총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문형민 기자] 증권사들이 고액 자산가를 상대로한 자산관리 영업을 본격화하면서 절세형 상품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융소득이 4000만원을 넘는 종합과세 대상자가 많아 세금 효과를 고려하지 않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 증권사 PB사업부장은 "복지 이슈가 부각되면서 증세 얘기가 나오자 고액자산가들이 절세상품에 대한 수요가 더 늘었다"며 "상품개발부의 최대 과제는 절세형 상품 개발"이라고 귀뜸했다.

◆ 물가채 브라질국채 딤섬본드 등 각광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서 빠지지 않는 상품이 장기 국채다. 발행일로부터 상환일까지 기간이 10년 이상인 장기 채권은 이자와 할인액에 대해 분리과세(세율 33%) 신청이 가능하다. 분리과세시 금융소득종합과세를 회피할 수 있다.

대표적인 장기 국채는 물가연동국채다. 10년 만기인 물가연동국채는 표면금리가 일반 채권에 비해 낮지만 소비자물가지수에 연동해 원금이 상승하는 구조다. 물가에 연동해 상승한 원금은 비과세되고, 이자소득은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다.

한 증권사 PB센터장은 "물가연동국채에 대한 고액자산가들의 수요가 꾸준하다"며 "보통 10억~50억원씩 산다"고 전했다.

브라질 국채, 딤섬본드 등 해외채권도 절세상품으로 인기다.

브라질국채는 우리나라와 브라질 정부간 조세협약에 따라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또 채권매매차익과 환전에 따른 환차익에 대해서도 과세되지 않아 고객자산가들이 많이 찾고있다.

딤섬본드는 중국식 만두인 딤섬(Dimsum)과 채권(Bond)의 합성어로 홍콩에서 외국기업이 발행하는 위안화 채권을 말한다. 위안화 가치가 상승해 발생하는 환차익에 대해 비과세다.

동양증권은 롯데쇼핑 홍콩법인이 발행한 딤섬본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채권은 롯데쇼핑이 원금보증하고, 3년 만기에 표면이율 4.0%다. 채권 고유의 연평균 투자수익률이 세전 4.07%에 이르는데다 위안화 평가 절상에 따른 추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인프라펀드도 분리과세를 받을 수 있는 절세상품이다. 투자금액 1억원 이하에서 발생하는 배당소득은 5.5%, 1억원 초과분의 배당소득은 15.4%로 각각 분리과세된다.

맥쿼리인프라펀드는 국내 14개 인프라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정부가 최저수입 보증을 하고 있어 안정적인 배당이 가능하다.

◆ 주식 활용한 절세 상품 개발에 주력

증권사 상품개발팀이 가장 주목하는 분야는 주식이다. 주식매매 차익은 비과세이고 변동성을 관리하면 높은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

증권사들은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랩(Wrap)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주가지수나 섹터, 채권, 파생상품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할 수 있으면서 수수료가 싸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매매차익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소수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자문형랩이 지난해 시장이 급락하는 과정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며 "ETF랩은 자문형랩보다 변동성이 작은 안정적인 투자 상품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의 폴리원(Folione)은 자체 개발한 자산배분모델에 따라 코스피와 국채, 업종 ETF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베이직형, 알파형, 섹터형으로 나뉜다.

우리투자증권의 '히트 앤드 런(Hit and Run)'은 월말, 월초, 공휴일 전후에 ETF를 매매하고, 그 이외의 기간에는 단기국공채, 머니마켓펀드(MMF), RP 등 유동성 자산에 투자하는 특색이 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