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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총선 1차 공천발표 …비대위 '재의' 요구

기사입력 : 2012년02월27일 11:28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노종빈 기자] 새누리당이 오는 4·11 총선에서 단수후보 공천 신청 지역구 21곳에 대한 1차 공천을 확정했다.

하지만 이는 비상대책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거치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정홍원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장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친이계 이재오 의원(은평을) 등 을 비롯한 단수후보 신청지 총 32곳 가운데 21곳에 대한 1차 공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천확정자 명단에는 친이계의 윤진식(충북 충주), 전재희(광명을), 차명진(경기 부천소사) 의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친박계로는 서병수(해운대기장갑) 유정복(김포) 이정현(광주서구을) 윤상현(인천 남구을) 의원 등이 포함됐다.

하지만 이 명단은 비상대책위원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은 상태로 일부 비대위원들은 재의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위는 당초 비대위의 최종 의결을 거쳐 명단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이재오 의원 공천을 놓고 조율에 진통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 위원장은 "공천위는 공천위대로 발표하고 비대위는 비대위대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새누리당 공천위가 밝힌 1차 공천 확정 명단이다.

▲서울
도봉을 김선동(48)
노원을 권영진(49)
은평을 이재오(67)

▲부산
해운대기장갑 서병수(60)
금정구 김세연(39)

▲인천
남구갑 홍일표(56)
남구을 윤상현(49)
계양을 이상권(57)
서구·강화갑 이학재(47)

▲광주
서구을 이정현(53)

▲경기
부천소사 차명진(52)
광명갑 차동춘(47)
광명을 전재희(62.여)
김포시 유정복(54)

▲강원
홍천·횡성 황영철(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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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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