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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이정희 대표 "야권연대 결실 보겠다"

기사입력 : 2012년03월06일 11:19

최종수정 : 2012년03월16일 13:47

- 이 대표 "정책합의·포괄적 야권연대실현이 전제조건"

[뉴스핌=노희준 기자]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와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6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야권 연대를 위한 위한 긴급회담을 갖고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한 굳건한 의지를 내비쳤다.

야권 연대를 총선 승리와 민주(진보)정부 집권을 위한 지상 명령으로 여기고 협상에서 결실을 내겠다는 의지다.

다만 이 대표는 야권연대를 위해선 정책에 대한 합의와 전국적이고 포괄적인 야권 연대 실현이 필요하다는 두 가지 원칙을 내세워 향후 협상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한 대표는 이날 열린 긴급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이 자리는 결단과 책임의 자리"라며 "야권연대를 통해 승리하라는 국민의 명령, 뭉쳐서 하나가 되라는 국민의 요구에 맞춰 책임감을 가지고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함께 결단하고 다짐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또 "야권연대는 포기할 수 업는 과제로 2012년 총선 승리를 비롯해 정권교체와 그 다음의 민주정부·민주진보정부의 굳건한 중심축을 마련하는 시작"이라며 "이 회담과 협상을 통해서 무엇을 만들수 있을지 목말라 기다리고 있는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서 좋은 결실을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도 모두발언을 통해 "제 스스로도 어떠한 작은 이익을 추구하지 않겠다"며 "(야권연대가) 가져올 결과가 우리 국민들의 더 나은 미래를 약속할 수 있는 것이라면 주저하지 않고 결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대표는 야권연대가 반드시 성사돼야한다는 대전제 아래 지켜야할 두 가지 원칙을 강조했다.

그는 "함께 실현해나갈 정책에 대한 합의가 우선이다. 국민들이 주는 거대한 힘을 어디에 사용할지에 대한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적이고 포괄적 야권연대가 실현돼야 한다"며 "야권연대는 거래의 성사가 아니라 가치의 실현이기 때문에 이 두 가지 원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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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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