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한국지엠 ‘쉐보레’ 브랜드 굳히기 나섰다

기사입력 : 2012년03월09일 13:07

최종수정 : 2012년03월09일 13: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월 부산국제모터쇼서 ‘가장 빠른 미국차’, 콜벳 첫 선

[뉴스핌=김기락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해 국내 도입한 쉐보레(Chevrolet) 브랜드가 첫돌을 맞은 가운데 올해를 브랜드 정착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쉐보레 도입을 통한 기업 이미지 호전, 판매 증진 등 가시적인 효과가 뚜렷하다는 판단에서다.

9일 한국지엠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공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내수 시장 3위를 확실히 굳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내 자동차 시장의 소비자에게도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인식전환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분위기는 한국지엠 본사 및 쉐보레 전국 대리점 등 안팎에서 내수 시장 3위 굳히기가 성공한 것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지엠의 지난달 판매 실적은 6만2959대. 이중 내수는 1만277대로 전년 동월 대비 34.7%가 늘었다. 전월 대비로도 27.8% 증가한 실적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한국지엠 내수 시장 점유율(수입차 포함)은 8.4%를 기록해 4.8%에 머문 르노삼성차와 격차를 더 벌이게 됐다. 그동안 내수 시장 3위 경쟁을 벌여온 르노삼성차는 같은 기간 5858대 판매에 그쳤다.

◆쉐보레 브랜드의 아이콘, 콜벳 출시
한국지엠은 오는 5월 개최되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쉐보레의 스포츠카 콜벳(Corvette)을 국내 소개할 예정이다. 시장 볼륨이 큰 차종은 아니지만 콜벳을 통해 쉐보레 브랜드의 정체성과 한국지엠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복안이다.

-한국지엠이 5월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쉐보레 콜벳을 국내 소개한다. 지난해 미국 경제지 포천은 콜벳 ZR1을 ‘가장 빠른 미국차 톱10’ 1위로 꼽았다 <사진 한국지엠 제공>

특히 콜벳은 전 세계에서 가장 열광적인 소비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2010년 북미에서 1만2624대가 판매돼 럭셔리 스포츠카 시장 점유율 29.3%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미국 경제지 포천은 콜벳 ZR1을 ‘가장 빠른 미국차 톱10’ 1위로 꼽았다.

이 차는 최고출력 638마력 V8 수퍼차저 엔진을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출발 후 시속 60마일(97㎞)까지 3.3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330㎞에 이른다.

이와 함께 한국지엠은 이달 말까지 ‘러브 모어 1.3.5.7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쉐보레 1% 초저리 할부 및 에어백 장착 ▲3자녀 이상 특별 할인 ▲5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 할인 ▲7년 이상 마티즈 보유 고객 할인 등이다.

또 3월 한 달 동안 서울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 내 쉐보레 전시장을 운영하고 유니세프와 함께 하는 쉐보레 1주년 기념 기부 행사도 펼친다.

전국 쉐보레 대리점에서는 방문객 대상 추첨을 통해 1000만원 상당 가족 여행권(1명), 커플 건강검진권(10명), 로봇 청소기(100명) 등 경품을 제공하는 등 판촉 및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올해도 파격적인 쉐비케어 357 서비스를 운영해 현대차와 기아차,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와 차별화하겠다”며 “전국 500여 직영/협력 정비네트워크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지엠이 지난해 국내 도입한 쉐보레 브랜드가 첫돌을 맞으며 다양한 판촉 및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한국지엠 제공>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도권 아침 기온 4도...올 가을 첫 한파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전망된다. 서울과 수도권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들어 첫 한파가 예고됐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수도권 출근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첫 한파가 예고됐다. 사진은 지난 2월1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은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5.02.17 mironj19@newspim.com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경북에는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되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울산 8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울산 13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는 WHO 기준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환경부 기준으로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보이겠다.  calebcao@newspim.com 2025-10-27 06:30
사진
안세영, 중국 선수 3명 꺾고 9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압도적 세계 1위임을 다시 증명했다. 지난 주 덴마크 오픈에서 3명의 일본 선수(16강전 세계 21위 니다이라 나츠키, 8강전 8위 미야자키 토모카, 4강전 4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올해 국제대회 8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주엔 프랑스 오픈에서 3명의 중국 선수(8강전 세계 14위 가오팡제, 4강전 5위 천위페이, 결승전 2위 왕즈이)를 연파하며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은 왕즈이를 단 42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3 21-7)으로 눌렀다. 올 시즌에만 5번 왕즈이를 만나 전승이다. 지난 주 덴마크 결승까지 모두 파이널 매치였다. 통산 상대 전적은 15승 4패로 벌어졌다.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정상을 밟은 건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안세영. [사진=BWF] 전날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와 1시간 27분 혈투를 벌인 뒤 곧바로 결승에 나선 안세영은 초반만 탐색전을 펼쳤을 뿐 곧바로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았다. 1게임 6-6 동점에서 대각 스매시로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은 왕즈이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11-9로 첫 인터벌을 맞았다. 후반엔 연속 공격으로 압박했다. 각도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스매시와 드롭샷을 섞어 상대를 흔들었다. 왕즈이의 실책을 유도하며 21-13으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은 세계 1위와 2위의 대결같지 않게 안세영의 일방적인 무대였다. 시작하자마자 5-0으로 달아난 안세영은 특유의 속도 조절과 대각 공격으로 왕즈이의 쓴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중국 관중은 침묵했고 왕즈이의 코치는 울상을 지었다. 11-3으로 크게 앞선 채 인터벌에 돌입한 뒤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다소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왕즈이를 앞뒤 좌우로 몰고다녔다. 직선 스매시로 경기를 끝낸 뒤 양팔을 흔들며 포효했다. 안세영. [사진=BWF] 우승 상금 6만6500달러(약 9500만원)를 보탠 안세영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통산 누적 상금은 220만 달러(약 31억6000만원)를 넘겼다. 이번 시즌 남은 대회는 11월 호주오픈, 구마모토 마스터스, 12월 HSBC 월드투어 파이널스다. 3개 대회 중 한 번이라도 더 우승한다면 2년 전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9관왕 기록을 넘어 남녀 통틀어 사상 첫 '10관왕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안세영은 내달 1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슈퍼500)에 출전해 12월에 있을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대비한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이다. psoq1337@newspim.com 2025-10-26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