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리창출·복지예산확보 등 20개 정책방향도 제시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13일 범민주진보진영 4·11총선 승리를 위한 야권연대 공동선언을 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함께 행복한 세상을 위한 희망 2013'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공동선언 행사에 참석한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총선과 대선을 이겨야 하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야권 연대가 쉽지 않았지만 총선 승리와 새 출발을 위해 어떤 희생도 감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희 공동대표는 "정권교체에 한걸음 다가섰다"며 "야권단일 후보 중심으로 공동으로 유세와 정책수립을 할 것"이라며 "한미 FTA를 전면반대하고 제주 해군 기지 공사를 재검토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양당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함께 행복한 세상을 위한 희망 2013'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공정하고 사회통합을 이루는 복지국가 건설이다. 여기에 동아시아 평화질서 구축과 녹색경제 구축 및 시민참여를 통한 공공성 강화 등이 포함됐다.
양당은 이와 함께 ▲일자리 창출 ▲토건 중심 경제 개혁 ▲복지예산 확보 ▲반값등록금실현 ▲성평등 ▲녹색대안에너지 ▲종편 재정립 ▲동북아 평화체제 정착 등 20개 정책방향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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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