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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1분기 실적 시장예상치 하회 전망"-유진

기사입력 : 2012년03월16일 08:52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유혜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 1분기 실적이 기대보다 약한 수요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유지(Hold)했지만 목표주가 3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단가인하를 통한 원가개선에도 불구하고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가동률 하락,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패널가격, 아이패드3용 패널 불량 이슈 등으로 시장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기 대비 4.9% 감소한 6조 2891억원, 영업적자 15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당분간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하회하고 P98 가동에 따른 대폭적인 감가상각비 증가로 2분기 실적 역시 빠른 회복을 기록하기 어려울 것이며 올해 TFT-LCD산업이 여전히 신규 CAPA 증가와 TV 수요 부진으로 공급과잉을 기록하면서 패널가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AMOLED 투자를 위해 이 회사가 여전히 높은 재무적 부담을 가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보수적인 투자의견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 실적 반영과 적용 밸류애이션 방식 변경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 7000원에서 11.1% 올린 3만원으로 변경한다"며 "올해 예상 주당순자산(2만 7095원)에 과거 6년간 최저가 평균P/B 1.1배를 적용한 것이며 이는 올해 및 2013년 예상 주당순이익 대비 각각 44.6배, 13.4배"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는 현 주가대비 2.4%의 상승여력에 지나지 않아 투자의견 유지(Hold)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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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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