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김용민 "완주하는 게 '정권심판 선거' 만드는 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손석희의 시선집중' 인터뷰…여야, 총선에 미칠 파장에 관심집중

김용민 후보 사과문 발표 동영상 캡처, 출처: 김용민 후보 블로그
[뉴스핌=노희준 기자] '막발 파문'에 휩싸여 있는 김용민 민주통합당 후보(서울 노원갑)는 9일 당의 사퇴권고에도 불구하고 완주한다는 입장과 관련, "사퇴보다는 완주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야권연대를 복원시키고 정권심판의 선거로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명숙 대표의 대국민 사과에 이은 당의 사퇴 권유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완주해 유권자들로부터 심판을 받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제가 살아서 싸워서 야권연대를 복원시키고 우리 젊은 지지자들을 하나로 결집해서 투표장으로 이끌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의 사퇴를 촉구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새누리당과 조중동을 비롯한 보수언론은 심판의 주체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들은 심판의 대상일 뿐이란 얘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정부의 온갖 범죄사실에는 눈감아오고 또 그로부터 특혜를 받아온 사람들이 이번 4.11 총선을 저를 심판하는 선거로 호도할 때 그걸 인정할 수 없었다"며 "그래서 당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로부터 심판 받겠다고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퇴여부에 대한 결정과 관련해선 "전적으로 함께 뛰고 있는 운동원들과 논의하고 직접 결정했다"며 "그 결정을 다른 '나는 꼼수다' 멤버들에게 전달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논란과 관련해) 할 말이 있다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해명할 내용이 없다"며 "지금 저는 국회의원이라는 공직선거 출마자이다. 해명보다는 과거 제 발언에 대해서 반성하고 사과하는 게 바람직한 자세다. 평생 짊어지고 갈 그런 제 허물이고 책임"이라고 언급했다.

한국교회에 대한 비판적 발언에 대해선 "한국교회 전체를 척결대상이라고 말했다는 그런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앞뒤를 다 자른 짜깁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비판한 것은 나쁜 교회다. 하나님을 앞에 세우고 뒤로는 나쁜 짓을 하는 목사와 교회의 개혁을 주장한 것"이라며 " 일부 대형교회가 벌이고 있는 부정부패는 우리 교회 전체를 국민의 신뢰를 잃게 만들고 망가뜨릴 수 있다고 경고를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 민주당 '김용민 껴앉기'…得일까 失일까

김 후보는 지난 2일부터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한 여성비하, 노인폄훼 막발이 알려지면서 후보사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어 교회에 대한 비판적 발언도 공개되면서 기독교단체 등으로부터도 사퇴 촉구가 일었다.

이에 한 대표는 지난 7일 황창화 대변인을 통해 김 후보의 '막말발언' 파문에 대해 "민주통합당과 저희 후보들을 지지해주시는 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앞서 이해찬 후보는 김 후보와 관련해 "사과하는 수준 갖고 안 된다면 빠르게 사퇴해야 한다, 후보 본인이 사퇴하지 않겠다면 그 선거를 포기하더라도 민주당으로선 더 이상 후보를 보호하지 않겠다는 등 명쾌한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천정배 의원도 "당에서 나름대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사실상 당 대표 사과와 사퇴권유에 머물러 김 후보를 사실상 용인했다는 시각이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20~30대에서 김 후보가 속해 있는 '나꼼수'에 대한 지지가 커 김 후보가 사퇴할 경우 자칫 20~30대의 투표 불참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아울러 출당조치의 경우 시간적인 제약이 있어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 김용민 '막말파문' 총선 영향력은?

한편 정치권에선 김 후보의 '막말 파문'이 막판 부동층에게 정치 불신과 혐오를 가중시켜 투표참여 저하와 민주당 지지층 이탈로 이어질 것이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신율 교수는 지난 6일 뉴스핌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김용민 발언으로) 20석 정도는 날아갔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김 후보의 완주가 민주당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총선 판국 전체에 어떤 여파가 미칠지 주목된다.

유시민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SBS라디오에 출연해 "김용민씨의 10여 년 전 무명시절에 인터넷 방송에서의 험한 표현이,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정권이 4년간 저지른 각종 범법행위와 악행에 견주겠습니까"라고 말해 김 후보의 '막말 발언'이 '정권 심판론'을 덮지는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종인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YTN 라디오 '강지원의 출발 새 아침'에 나와 김 후보 '막말 파문'을 두고 "그 사람이 벌써 오래 전에 그런 막말을 나꼼수에 나와서 했다고 하는데, 그게 막바지 선거에 들어서 하나의 문젯거리가 돼서 상당히 소란스럽다"면서도 "제가 보기에는 그걸로 오래 끌어봐야 선거에 크게 영향을 미치거나 그렇다고는 보지 않는다"고 내다봤다.

반면 이혜훈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은 이날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김 후보의 완주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드러냈다.

이 실장은 "새누리당의 경우 아나운서 비하발언 했던 강용석 의원을 출당조치했다. 그 직전에는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다고 당의 핵심인사인 사무총장을 바로 출당조치 했다"며 "거기에 비하면 보도도 못할 정도의 발언을 하신 후보인데 출당조치를 하지 않고 그냥 안고가는 걸로 보인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들이 많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사진
靑 "용산공원, 서울시와 논의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주택 150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13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용을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관련 부처가 (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서울시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견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잘 조정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렇게 계속 비워두고 있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한 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 위치에 이 정도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2028년 이후 연평균 3000호 이상 분양"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150만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하 수석은 "신규 택지가 약 10만호 정도고 (8·13 대책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7000호 정도"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의 다 해뒀고 연내 추가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한 12만호 이상이 있다"며 "지난해 9·7 대책 때 135만호 정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그 다음에 올해 1·29 대책도 있는데 이걸 다 합치면 한 150만호 정도를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하 수석은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안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년, 비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받지 않게" 하 수석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주거 사다리로 이용됐던 전세의 소멸 우려에 대해 "이번에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올렸다"며 "시가로 따지면 한 21억원 이하 집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시장 상황을 보면 강남과 서초는 (전세 가격)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물량 측면에서는 좀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잘 살펴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년 지원 대책이 '비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하 수석은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많은 정책자금 대출이 있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4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