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화제] ICT 업계 전문가, 19대 국회 대거 포진

기사입력 : 2012년04월12일 13:44

최종수정 : 2012년04월12일 14:48

- 정보통신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 기대

[뉴스핌=노경은 기자] 19대 국회는 IT 전문가의 부재 지적이 끊이질 않았던 18대 때와 달리, 과학·정보통신(ICT) 분야의 전문성있는 법안이 대거 발의될 것이 기대된다.

12일 정계 및 IT 업계에 따르면, 19대 국회 입성에 성공한 정치인 가운데 IT업계 출신이 포진해있다.

      ▲변재일 의원
먼저 18대에 이어 19대 국회를 지키게 된 변재일(민주통합당, 충북 청원)의원이 3선 중진이 됐다. 

전 정보통신부 차관과 교육과학기술위원회를 역임했던 만큼 변 의원은 ICT 산업의 목소리를 듣고 수렴하는 데 큰 공을 세울 것으로 관심이 모아진다.

     ▲김성태 의원
 18대에 이어 이번에도 의원회관을 지키게 된 김성태(새누리당, 서울 강서을) 의원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 의원은 16대, 17대, 18대까지 3선을 거치고 과거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까지 역임한 IT 업계정책통인 김효석의원과 막판까지 엎치락뒤치락 하다가 불과 0.8% 포인트 차이로 금배지를 거머쥐게 됐다. 

김 의원은 과거 KT 링커스 노조위원장을 역임했던 경험을 살려 IT산업 성장뿐 아니라 IT업계 근로 복지 환경까지 신경 쓸 것으로 보인다.

   ▲김희정 당선자
17대 때 최연소 국회의원이었다가 18대 낙선, 19대 다시 국회에 귀환하는 김희정(새누리당, 부산 연제구) 의원에게도 눈길이 모인다. 

18대 총선에서 낙선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을 역임했던 그는 17대 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상임위 소속위원이었다. 당시 김 의원은 "이상임위에 대해 아는 게 많지 않지만 국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다부진 각오를 내비치고, 실제 해당 상임위원으로써 성실히 임한바 있다. 

국회를 떠나 있었던 지난 4년 공백 동안 ICT 기관의 수장으로 재직했던 만큼 전문성은 한층 강화됐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여의도에 입성하게 된 강은희(새누리당) 의원도 눈길을 끈다.  IT 여성기업인협회장이자 (주)위니텍 대표이사인 그도 새누리당 비례 5순위를 받고 거뜬히 여의도에 입성했다. 

또한 KT 연구원 출신 KTH 파란 사업부문장이었던 권은희(새누리당, 대구 북구갑)의원도 새누리당 중앙위원회정보과학분과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쌓아온 이력을 19대 국회에서 거침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인 전하진(새누리당, 성남시 분당구을)도 IT업계 출신 국회 입성한 인사로 관심받고 있다.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지만 총선에서 낙선한 IT업계 출신 후보자도 있다. KT 마케팅 전문임원이었던 차영 후보자는서울 양천구갑에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차 후보는 통신료 인하 공약을 앞세우는 등 과거 이력을 부각한 공약을 내세웠다. 

이외에도 KT 석호익 전 부회장도 18대에 이어 19대 국회 입성을 바라보며 재수했지만 또 한차례 문턱에 걸려 넘어졌다.

오는 국회의원이 있으면 여의도를 떠나는 국회의원도있는 법. 

IT, 특히 통신분야 전문가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터줏대감 역할을 하던 이용경(창조한국당, 비례) 의원은 국회를 떠난다. 물리학자 출신이자 최근 과학기술분야 최고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던 박영아(새누리당, 서울 송파갑) 의원도 공천을 받지 못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