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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전자 상승...美 덤핑혐의 기각

기사입력 : 2012년04월18일 09:1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문형민 기자] LG전자가 미국에서 냉장고 덤핑수출 혐의를 벗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9시11분 현재 전날보다 1700원(2.22%) 오른 7만8400원에 거래됐다.

미국 국제 무역위원회(ITC)가 삼성전자와 LG전자 냉장고에 대한 덤핑수출 혐의를 기각했다. 이로써 두 회사는 최고 30%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던 관세의 부담에서 자유롭게 됐다.

ITC는 무역 분쟁에서 실질적으로 무역 관행에 따른 피해 여부를 확인하는 기관으로 최근 있었던 대부분의 결정이 미국 기업에 유리한 쪽으로 나타났었다. 이에 이번 판결은 '매우 드문' 판정 중 하나라는 평가다.

한편 이번 건을 제기했던 월풀은 항소 여부 결정에 앞서 이번 ITC의 판단에 대해 재검토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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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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