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삼성 갤럭시S3 공개...'커진 스크린+생채 인식’ 탑재

기사입력 : 2012년05월04일 07:08

최종수정 : 2012년05월04일 07:35

[뉴스핌=권지언 기자] 갤럭시S2 인기몰이로 노키아를 제치고 업계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가 차별화된 사양을 자랑하는 갤럭시S3를 공개했다.

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얼스코트에서 공개된 ‘갤럭시S3’는 한 층 넓어진 스크린사이즈를 비롯해 안면인식 등 생체인식 기술을 탑재해 차별화를 꾀했다.

이날 BBC방송은 갤럭시S3가 삼성 브랜드와 안드로이드 시스템에 대한 이미지 구축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갤럭시S-3
삼성은 HD슈퍼아몰레드를 장착한 갤럭시S3의 스크린 사이즈가 4.8인치로 기존 갤럭시S2의 4.2인치에서 확대됐을 뿐만 아니라 대만 경쟁업체인 HTC사 One X의 4.7인치보다도 조금 더 큰 사이즈임을 강조했다.

BBC는 대화면을 강점으로 내세운 갤럭시 노트가 기대 이상의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삼성이 스크린 사이즈에 더욱 중점을 뒀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갤럭시S3에는 사용자의 눈길을 인식해 화면을 보고 있지 않을 경우 조명이 꺼지거나 잠금이 되는 기능 또한 추가됐다.

더불어 ‘S보이스’라 불리는 음성인식 기능도 탑재됐는데 통화, 알람, 사진촬영 등 다양한 기능을 작동시키는 등 기존의 음성인식 기능이 한 층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IT리서치 업체 오붐(Ovum)의 애널리스트 애덤 리치는 “갤럭시S3는 삼성에 간과할 수 없는 중요성을 가진다”라면서 “삼성은 ‘머스트해브(must-have)’ 아이템이 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생산으로 입지를 다져왔고 그 과정에서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심볼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기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갤럭시S3가 아이폰과의 경쟁에서도 뚜렷한 선두를 보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리치는 또 애플이 올해 말까지는 신제품 출시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갤럭시S3는 페블블루와 마블화이트 두 색상으로 출시됐는데 다른 색상은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S3 디자인에 관해서는 반응이 다양했는데, IDC의 유럽 모바일기기 리서치매니저 프란시스코 헤로니모는 “소비자를 사로잡을 만한 눈에 띄는 디자인은 아니다”라면서 “갤럭시 넥서스에서 조금 발전된 수준으로 보이고, (저렴한) 플라스틱 느낌(plasticky)은 덜 한 것 같다”고 말했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최상목, 몸조심하라" 논란 [서울=뉴스핌] 윤채영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지금 이순간부터 국민 누구나 직무유기는 현행범으로 체포 가능하기 때문에 몸조심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최 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을 직무유기라고 보고 언제든 체포가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 직무대행을 한다는 최상목 부총리가 국헌문란을 밥 먹듯 하고 있다"며 "국회가 추진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돼 있고 의무란 사실을 헌재가 확인까지 했는데, 지금까지 안 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부근 광화문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5.03.19 photo@newspim.com 그는 "단순한 법률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직무유기가 아니라 가장 중요한 헌법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중직무 유기행위를 하는 것"이라며 "직무유기 현행범이고, 지금 이 순간도 직무유기 현행범죄 저지르고 있다. 경찰이든 국민이든 누구나 즉시 체포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최상위 공직자가 아예 대놓고 그것도 상당기간 헌재 판결까지 났는데도 헌법상 의무 이행 않는 행위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다"고 거듭 경고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3-19 11:12
사진
이복현 "MBK파트너스 검사 착수"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와 관련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에 대한 검사에 착수한다. MBK가 신용등급 하락을 사전 인지했음에도 대규모 채권을 발행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핀다는 방침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19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현재 제기되고 있는 여러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에 대한 검사를 오늘 오후부터 바로 착수하겠다"며 "MBK가 홈플러스 정상화에 대한 진정성이 있다면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우리금융 경영평가등급과 홈플러스 사태, 상법 개정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3.19 pangbin@newspim.com 홈플러스와 MBK는 신용등급 강등 사실을 사전에 인기했음에도 단기 채권을 발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홈플러스는 2월 25일 자금조달을 목표로 카드사에 납부할 이용대금채권을 기초로 한 82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채권(ABSTB, 전단채)을 발행했는데, 자금조달 주관사인 신영증권은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사전에 알고도 채권을 발행했다며 형사고발까지 예고한 상태다. 이에 김광일 MBK부회장은 "2월 25일 오후 4시쯤 신평사 한곳으로부터 신용등급 하락이 예상되는 예비평정 결과를 전달받고 다음날 26일 오전 재심의를 요청했으나 28일 오후 늦게 한 등급 하락이라는 최종 결과를 통보 받았다. 사전에 미리 알았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기업회생을 사전에 준비한 적도 없다"고 해명한바 있다. 반면 전단채를 발행한 신영증권 금영호 사장은 18일 국회 정무위 현안질의에서 "신용등급이 떨어졌다고 해서 3~4일 우에 기업회생을 신청하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등급 하락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었을 것"이라며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13일 이번 사태와 신영증권과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신평사 2곳 검사에 착수한 상태다. 하지만 신용등급 하락 인지 시점과 전단채 발행 과정에 대한 각종 의혹이 계속 제기됨에 따라 MBK에 대한 검사도 추가로 진행한다. 금감원이 사모펀드를 검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는 이날 오후부터 시작된다. 함용일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을 중심으로 별도의 테스크 포스(TF)를 구성해 MBK가 흠플러스 신용등급 하락을 미리 알고 전단채를 발생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또한 검사와는 별개로 최소 올해 상반기까지는 FT를 유지하며 이번 사태로 인한 후폭풍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원장은 검사에 앞서 MBK 진정성 없는 태도를 다시 한번 질타했다. 이 원장은 "가장 중요한 결정권자인 김병주 MBK 회장이 국회 현안질의에 불참한 것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MBK가 홈플러스 정상화에 진정성을 가지고 있다면 조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다각적인 부분을 검사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5-03-19 11: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