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슬레이트PC' , 다 어디 갔어?

기사입력 : 2012년05월14일 10:36

최종수정 : 2012년05월14일 10:47

B2C에서 B2B로 시장 주 타깃 성공리 전환중

[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가 PC 분야에서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겠다며 야심 차게 출시했던 '슬레이트PC'가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며 B2C(기업-소비자)보다는 B2B(기업-기업)전략을 변경한 모습이다.

휴대폰 부문에서는 '갤럭시노트'가 새로운 시장 개척에 성공하며 사상 최대 실적의 효자 기기로 떠올랐지만 '슬레이트PC'는 일반 소비자에게 기대보다 호응을 얻지 못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일반 소비자보다 스마트 교실 등에 사용하는 기업용 제품으로 판매 전략을 변경하면서 출시 초기에 드라마까지 만들었던 광고도 최근에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사진설명> 삼성전자는 광고 드라마와 연계해 '슬레이트 수사대'라는 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도 진행한 바 있다.
14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에는 '슬레이트PC'보다 '시리즈9'에 대해 전략적 마케팅을 하고 있다"며 "'슬레이트PC'는 일반 소비자 시장보다는 B2B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설명했다.

실제 올 초 슬레이트 PC 판매에 대한 기자에 질문에 IT 솔루션 사업부 남성우 부사장은 "슬레이트는 주로 기업 소비자들에게 10만대 가량 판매됐다"고 밝힌 바 있다.

'슬레이트PC'는 출시 초기 '태블릿PC'와 차별화 된 성능, 윈도OS 사용, '갤럭시노트'와 같은 '펜 사용' 등 큰 관심을 모았으나 초기 출시 비용이 고가로 책정되면서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또한, 사양을 낮춘 저가형 '슬레이트PC'가 출시되기도 했지만 '슬레이트PC'의 CPU 성능이 표시된 것보다 현저히 떨어진다는 주장에 대해 삼성전자가 공식 반박하는 등 '성능 논란'에도 휩싸이면서 소비자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줬다.

이에 국내 최대 검색 사이트 네이버에 '슬레이트 PC'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 첫번째에 '슬레이트 PC 단점'이 검색된다.

하지만, 노트북용으로 개발된 '윈도7'이 아닌 모바일 용으로 개발된 '윈도8'의 정식 발매를 앞둔 상황에서 새로운 '슬레이트PC'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저가형 모델까지 3가지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며 "'윈도8'이 나오면 새로운 '슬레이트PC'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태블릿PC'가 터치스크린을 주 입력 방식을 사용하는 스마트폰(PDA)에서 발전하였다면 '슬레이트 PC'는 키보드 및 펜 등 다양한 입력 방식을 지원하는 노트북에서 발전한 형태로 볼 수 있다. 또한, 본체만을 봤을 때 '태블릿PC'와 유사하지만, 태블릿에 버금가는 휴대성을 제공하면서도 윈도OS를 이용해 확장된 기능성을 제공한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