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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이번주 이통3사 통해 '옵티머스 LTE2' 출시

기사입력 : 2012년05월17일 10:45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노경은 기자] LG전자(대표 具本俊, www.lge.co.kr)가 이번 주부터 전략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2를 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

옵티머스 LTE2는 기존 LTE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아쉬움을 갖고 있었던 시스템 안정성, 배터리 사용시간을 대폭 개선해 최적의 LTE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출고가는 93만 5천원이다.

 


옵티머스 LTE2는 2GB 램(RAM)을 탑재했다. 이는 태블릿PC의 2배이고 노트북PC와 비슷한 수준으로, 국내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크다. 램 용량이 크면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이용하더라도 시스템 안정성이 월등하다.

또한 옵티머스 LTE2는 4인치대 스마트폰 가운데 국내최대인 2,15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또 통신칩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하나로 통합한 원칩을 사용해 칩 간 소모전류가 줄면서 전력효율도 강화됐다. 대용량 배터리, 원칩 채택으로 인터넷 접속이나 동영상 시청이 많더라도 배터리 걱정은 줄어들게 됐다.

옵티머스 LTE2에 적용된 △ 퀵 메모(Quick Memo) △ 세련된 잠금해제(Unlock) △ 똑똑한 카메라 등 차별화된 UI는 스마트폰의 편의성과 사용성 모두를 높였다.

지난 3월 출시된 ‘옵티머스 Vu:(뷰)’에서 처음 선보인 ‘퀵 메모(Quick Memo)’는 사용 경험자들이 호평하는 기능으로 별도 애플리케이션 구동없이 어떤 화면에서도 손가락만으로도 기록하고 그릴 수 있다는 게 독보적인 경쟁력이다.

‘잠금해제(Unlock)’ 기능은 이전과는 달리 360도 어느 방향으로 드래그해도 잠금을 해제할 수 있게 했다. 또 잠금이 해제된 후 통화, 메시지, 카메라 등 사전에 설정한 기능으로 바로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얼굴을 인식해 잠금을 해제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똑똑한 카메라도 강점이다. ‘타임머신 카메라’는 과거로 돌아가 놓쳐버린 순간들을 되살려내는 혁신적인 기능으로 촬영 버튼을 누르기 이전의 화면을 최대 5장까지 확보할 수 있다.

또 제품 구매 전 이미 탑재돼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앱관리자’ 기능을 통해 쉽게 삭제하고 복원할 수 있어 효율적인 메모리 관리가 가능해졌다. 간단한 터치만으로 스마트폰 메뉴와 아이콘 변경도 가능하다.

5.1채널 출력도 가능하다. 옵티머스 LTE2 사용자는 MHL케이블을 통해 TV와 연결하면 5.1채널 홈시어터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옵티머스 LTE2는 LG전자가 국내 출시한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탑재돼 멀티 태스킹이 뛰어나다. 

옵티머스 LTE2는 무선충전방식을 지원한다. 별도 판매되는 무선충전패드 위에 옵티머스 LTE2를 올려 놓기만 하면 충전이 된다. 세계무선충전협회(WPC) 표준방식을 채택한 무선충전패드라면 제조사와 상관없이 충전이 가능하다. 

LG전자가 판매하는 무선충전패드, 무선충전용 배터리 커버 가격은 각각 9만 9천원, 3만 9천원이며 무선충전패드와 배터리 커버를 세트로 구매하면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옵티머스 LTE2’는 차세대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으로 휴대폰 명가의 재건에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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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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