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한은 "지방 경기, 완만한 회복세"

기사입력 : 2012년05월25일 06:00

최종수정 : 2012년05월24일 17:41

[뉴스핌=김선엽 기자] 한국은행은 최근 지방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은이 25일 내놓은 '최근의 지방경제동향'에 따르면 최근 지방경기는 금년 들어 완만하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1분기 생산 및 수요 지표가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월별로는 개선 추세를 지속한다는 평가다.

우선 수요 측면을 살펴보면 소비는 완만한 개선 추세가 확인됐다.

1분기 중 대형소매점의 매출은 봄 신상품 판매의 부진으로 1월에 전년동기대비 1.5% 감소를 기록했으나 2월과 3월에 각각 0.4%, 3.5% 늘어나면서 월별로는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건설활동을 살펴보면 1분기 건설활동은 건축착공면적 증가폭이 다소 축소됐으나 건설수주액은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주거용과 비주거용 건축착공면적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96.5%, 7.1% 증가해 전기에 비해 모두 증가세가 둔화되었으나 여전히 33.9%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수주액은 건축의 증가폭이 39.8%로 축소됐으나 토목이 45.0%로 큰 폭 증가하면서 42.2%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수출은 증가세가 둔화됐다.

1분기 수출은 자동차가 호조를 보였으나 선박, IT제품의 감속폭이 확대되면서 증가폭이 전기에 비해 축소돼 전년동기대비 1.6% 증가에 그쳤다.

4월 중 수촐도 조업일수가 1.5일 감소하면서 크게 개선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은 산업분석팀 배성종 차장은 "수출은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대일수출 급증의 기저효과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생산을 살펴보면 제조업은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돼며 1분기 생산이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했다.

서비스업 업황은 강원,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개선세가 다소 약화됐다. 다만 4월 중에는 음식숙박업 등이 물가상승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다소 호전됐다.

고용사정은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제조업 취업자수는 전년동기보다 감소했으나 도소매·음식숙박업 등 서비스업과 건설업에서 증가세가 지속됐다.

제조업 취업자수는 전년동기에 비해 9만6000명 감소했으나 서비스업의 경우 48만6000명 늘어났고 건설업 역시 10만명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실업률은 3.4%로 전년동기에 비해 하락했고 고용률은 58.1%로 전년동기에 비해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4월 전년동기대비 2.4%를 기록, 전월의 3.0%에 비해 오름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주택매매가격 역시 4월에 0.2% 상승에 그쳐 지난해 4분기의 1.2%, 올해 1분기의 0.6% 상승에 비해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