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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국 신용등급, 지나치게 과소평가"

기사입력 : 2012년05월27일 14:32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한중FTA, 2년정도면 합의 이뤄질 것"

[뉴스핌=한익재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이 지나치게 저평가돼있다며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26일 美 CNBC방송과의 특별대담을 통해 "OECD 평균 국가부채비율이 100%에 가까우나 우리는 33%로 상당히 양호하다. 금융기관 BIS비율도 국제수준보다 상당히 높다. 남북 긴장이 큰 위협이 안된다는 것은 지난간 전후 60년을 보면 알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의 국가평가가 현재 이태리나 그리스 수준으로 되어있는데 사실상 이들 나라보다 월등히 높다. 무디스나 S&P도 그런 점에서 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위기에 대해 "지금 그리스를 보면 아직 국민들이 위기에 대한 협조가 없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리스가 IMF나 유로존의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IMF나 유로존도 도와줄 수 없다. 지금 그리스에 요구하는 정도는 과거 한국에 요구한 것에 비하면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중일 FTA에 대해 "세나라가 FTA를 한다면 세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가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 중국과 한국이 양자 FTA협상을 시작했는데 아마 가능하면 2년안에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양자(한중) FTA가 먼저 된다면 일본이 그 틀에서 들어오기 때문에 세나라가 협상을 하는 것보다 오히려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성장산업은 어떤 분야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과 관련, "한국은 4년전부터 R&D 투자비율을 아주 높이고 있다. GDP투자비율이 세계 3위다.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기초과학연구센터를 올해 시작한다. 적어도 3000여명의 국내외 과학자들이 모여서 다음단계의 기술을 개발한다"며 "기후 변화, 에너지 위기 등을 맞이해서 소위 녹색성장 등 새로운 사업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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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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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심판 '인용' 51.9% vs '기각' 44.8%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 과반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가 7일 공개됐다. 기각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결과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1.9%는 '인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각해야 한다'는 답변은 44.8%였다. 격차는 7.1%포인트(p) 였다. '잘 모름'은 3.3%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50.1%, 기각해야 한다 47.7%, 잘 모름 2.2% 였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53.6%, 기각해야 한다 42.0%, 잘 모름 4.3%였다.  연령별로는 ▲만 18세~29세(인용 52.5%, 기각 46.6%, 잘 모름 0.9%) ▲30대(인용 56.9%, 기각 41.0%, 잘 모름 2.1%) ▲40대(인용 68.7%, 기각 30.3%, 잘 모름 1.0%) ▲50대(인용 60.9%, 기각 36.0%, 잘 모름 3.0%)에서 인용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60대(인용 42.8%, 기각 53.9%, 잘 모름 3.3%) ▲70대 이상(인용 25.5%, 기각 64.7%, 잘 모름 9.8%)은 기각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1.7%)이 가장 높았다. 기각은 37.4%, 잘 모름 0.9%였다. ▲광주·전남·전북(인용 56.5%, 기각 37.1%, 잘 모름 6.3%) ▲부산·울산·경남(인용 53.1%, 기각 42.5%, 잘 모름 4.4%) ▲서울(인용 51.2%, 기각 47.8%, 잘 모름 1.0%) ▲경기·인천(인용 50.5%, 기각 46.7%, 잘 모름 2.8%) ▲강원·제주(인용 47.2%, 기각 45.5%, 잘 모름 7.3%) ▲대구·경북(인용 42.7%, 기각 52.0%, 잘 모름 5.2%)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0.5% ▲조국혁신당 지지자 93.0% ▲개혁신당 지지자 84.7% ▲진보당 지지자 86.5%가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87.6%는 탄핵 기각을, 7.9%는 탄핵 인용을 주장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탄핵이 인용되면 대통령이 파면돼 권력 공백과 정국 혼란이 발생할 수 있지만,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와 대통령의 중대한 잘못에 대한 바로잡기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여론이 우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법적 근거와 증거의 유무, 국가와 국민에게 미친 영향, 사회적 여론과 정치적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탄핵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정치적 편향성을 최소화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kgml925@newspim.com 2025-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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