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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대기업, 양극화·일자리에서 반성할 때"

기사입력 : 2012년05월30일 19:04

최종수정 : 2012년05월30일 19:17

- 경제5단체 개최 19대 국회의원 당선 축하리셉션

[뉴스핌=노희준 기자]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국회 첫 개원일인 30일 "과연 우리 경제계, 대기업에서 얼마나 이런 노력(양극화 해소와 일자리창출)을 했는가 반성할 때"라며 재계에 쓴소리를 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63빌딩에서 경제5단체가 개최한 19대 국회의원 당선 축하리셉션에서 "이제 모든 대기업들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서민들과 함께 상생의 경제를 이룩해야만 나라가 제대로 방향을 잡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여러분과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경제계에서도 일자리 창출 등 모든 문제에 적극적인 희생과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경제인 여러분들은 민주통합당과 훌륭한 성공의 경험을 가졌다"며 " 6.25 이후 최고의 국난인 IMF를 맞아 경제인과 민주당 정부가 혼신의 힘을 바쳐서 사상 유례없는 외환위기를 최단기간에 극복한 경험이 있다"고 경제계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민주통합당과 협력해서 경제발전을 더욱 이룩하기를 바란다"며 "민주통합당은 경제민주화, 보편적 복지, 남북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무엇보다 19대 국회에서는 민생문제 해결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와 경제계의 첫 상견례 자리인 이날 행사에는 박 위원장을 비롯해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정세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등 국회의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희범 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경제5단체장을 비롯해 삼성증권 김석 사장, 현대차 김용환 부회장, SK 김신배 부회장 등 주요기업 CEO 3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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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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