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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기부식단으로 미래 꿈나무 키워요

기사입력 : 2012년06월08일 13:24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 www.lge.co.kr) 임직원이 기금을 모아 어린이 재능양성 지원에 적극 나선다. 

LG전자는 8일 국내 11개 사업장에서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이충학 전무 등 임직원이 동참한 올해 첫 ‘라이프스 굿 데이(Life’s Good Day)’ 행사를 열었다. 
 


‘라이프스 굿 데이’는 임직원이 생활 속에서 쉽게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점심시간에 사내에서 기부식단을 운영, 기금을 마련하는 LG전자 고유의 행사다. 기부식단은 가격은 기존대로 받되 반찬을 줄여 원가를 낮춘 식단으로,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식단을 선택해 모인 원가절감 금액은 기부금으로 활용된다.
 
LG전자는 올해 짝수 달 두번째 금요일마다 행사를 개최한다. 모금액 전액은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는 인재양성사업에 기부, 재능은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재능발굴에 활용된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영하 사장은 “기부식단 운영을 비롯해 임직원이 쉽게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고안해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라이프스 굿 데이’ 행사를 시작, 모금액을 국제백신연구소, 유엔세계식량계획,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바 있다.현재까지 국내기준 누적 참가자수가 약 40,000 명에 달한다. 
 
LG전자는 기존 6개 해외법인을 포함, 올해 더 많은 해외법인에 이 행사를 전파해 글로벌 사회적 책임 활동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 라는 슬로건 하에 ▲학교를 직접 방문해 첨단 실험 및 영상장비를 갖춘 특수차량에서 환경과학교육을 실시하는 ‘이동환경과학교실’ ▲ 소정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LG전자 연구원들이 직접 강의를 하는 ‘주니어과학교실’ 등 ‘청소년 과학교육 및 복지’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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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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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이번 시즌 끝으로 무조건 은퇴"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이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은퇴할 뜻을 밝혔다. 김연경은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3-1 역전승의 주역이 되며 팀의 8연승을 이끈 뒤 열린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 시즌이 끝나면 성적과 관계없이 은퇴할 생각이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 흥국생명 김연경. [사진 = KOVO] 9일 김해란의 은퇴식 때 "해란 언니를 따라가겠다"고 말한 의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코트를 떠나겠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김연경은 "좀 더 빨리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죄송하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시합 잘 마무리할 거고 많은 분이 와서 제 마지막 경기를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은퇴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조금씩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오랫동안 배구를 해왔고, 많이 고민했다. 주변 얘기도 있었고.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 시즌 잘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 그런 선택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팀과도 은퇴에 대한 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GS칼텍스와 경기에서도 팀 내 최다인 19점을 얻으며 37세의 나이거 무색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zangpabo@newspim.com 2025-02-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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