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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대공황오나②] 증권CEO 70% "그리스, 유로존 탈퇴안해"

기사입력 : 2012년06월11일 14:20

최종수정 : 2012년06월12일 09:48

[뉴스핌=유혜진 기자] 국내 주요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70%는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탈퇴할 가능성이 낮다고 내다봤다.
 
11일 뉴스핌이 국내 유수 증권사 CEO 20명을 대상으로한 설문 조사에서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에 대해  12명(60.0%)이 '탈퇴할 가능성은 낮다'고 답했다. 2명은 '절대 탈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70%인 14명이 그리스가 유로존에 계속 남아있을 것이라고 예상한 셈이다. 


반면, 4명(20.0%)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높다'는 답을 꼽았다.  '그리스는 유로존을 반드시 탈퇴할 것'이라는 답을 택한 CEO는 한 명도 없었다.

총선을 앞둔 그리스와 함께 유럽 리스크의 주 요인으로 꼽히는 스페인 역시 디폴트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증권가 CEO들은 내다봤다.

 

15명(75.0%)이 '스페인이 디폴트를 선언할 가능성은 낮다'고 답했다. 이어 3명(15.0%)이 '스페인은 디폴 트를 절대 선언하지 않을 것'의 답을 택해 전체 90%가 스페인의 디폴트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디폴트를 선언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한 CEO는 1명(5.0%)이었고,  '디폴트를 반드시 선언할 것'이라고 답한 CEO는 한 명도 없었다.

한편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지난 9일(현지시간) 부실 은행의 자본 확충에 필요한 자금을 요청한 스페인에 1억 유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유로안정화기구(ESM)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통해 자금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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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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