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SKT '갤스3' 선점효과 물건너가나…일정탓 '울상'

기사입력 : 2012년06월20일 08:47

최종수정 : 2012년06월20일 08:52

- 삼성, LTE·3G버전 비슷한 시기 출시

[뉴스핌=노경은 기자] 일찍이 갤럭시S3 3G 버전을 단독으로 선보이며 선점효과를 기대해온 SK텔레콤의 '갤스3' 계획이 표류하고 있다.

당초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LTE버전보다 3G 버전을 한달 앞서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삼성전자는 두 제품을 비슷한 시기에 내놓을 예정이어서 SK텔레콤으로썬 전략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SK텔레콤이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를 3G버전과 LTE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SK텔레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7일께 갤럭시S3 미디어데이를 갖고 이동통신3사를 통해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갤럭시S3는 SK텔레콤 단독모델인 3G버전과 LTE 버전 두 가지 모델이 있다. 

3G 버전 출시가 지연되면서 먼저 가입자 모집에 나서 기선을 제압할 예정이던 SK텔레콤은 애가 탈 수밖에 없다. 계획대로라면 주도권 전쟁에서 SK텔레콤의 최초 출시를 부각시킬 수 있었겠지만 3G 모델 출시일정이 지연되면서 SK텔레콤의 우위는 다양한 단말기 제품군을 보유했다는 것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입자도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가 낮은 3G로 분산된다.

뿐만 아니라 LTE 단말기에서 3G와 LTE 유심 모두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이용자 입장에서 3G만 가능하며 상대적으로 사양이 낮은 모델을 살 이유가 없어진 셈이다.

반면 두 제품별 출시 간격이 짧아져 상대적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KT와 LG유플러스는 기회를 맞고 표정관리 중이다. 이에 다양한 프로모션과 사은품 증정을 내걸며 고객확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달 말 공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갤럭시S3는 올 상반기 스마트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혀왔다. 때문에 SK텔레콤은 예정에 없던 3G 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S3 출시를 제안하면서 우선 출시를 준비해온 것.

SK텔레콤의 선점 마케팅은 앞서 예약판매에도 적용됐다. 제조사 측은 이통사에 자사 발표 이전에 예약가입을 받지 말 것을 요청했으나, SK텔레콤은 갤럭시S3 출시가 가입자 확보에 용이할 것이란 판단에 약속을 지키지 않고 예약판매를 발표하면서 미묘한 갈등과 감정위에서 아슬아슬했던 모습이었다고 한 관계자는 귀띔했다.

한편, 갤럭시S3는 스마트폰에서 두뇌 역할을 하는 프로세서가 4개의 코어로 구성된 쿼드코어 스마트폰으로 빠른 애플리케이션 실행속도와 멀티태스킹 기능을 갖췄다.

또한 고화질(HD)급 동영상을 선명하게 시청할 수 있는 4.8인치 슈퍼아몰레드HD 디스플레이와 20장 연속촬영이 가능한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는 등 올해 최고 사양의 스마트폰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인간 중심을 테마로 다양한 신체인식 기능과 음성실행 기술 등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감성적인 성능도 갖췄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