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박근혜 '광폭행보' vs 非朴 3인주자 '잠행'

기사입력 : 2012년07월05일 18:00

최종수정 : 2012년07월05일 18:00

- 朴, 김종인 합류 사실상 대선준비…비박3인 "곧 입장정리"

[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이 사실상 현행 경선룰 기준으로 경선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미 대선을 향해 ‘광폭 행보’로 나서고 있다. 반면 사실상 경선룰 변경이 무산되자 비박(비박근혜)계 주자 3인은 ‘잠행(潛行)’에 들어가 확연히 대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 당사 앞에 차려진 박 전 위원장의 경선 캠프는 이달 초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공동 선대위원장에 ‘경제통’인 김종인 전 비대위원도 합류하는 등 일찌감치 ‘본선’ 준비에 돌입했다. 역시 박 전 위원장의 경선 캠프에 참여할 예정인 이상돈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은 5일 한 방송에서 “박 전 위원장이 차린 경선캠프는 사실상 본선까지 가는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고 봐야한다”고 말했다. 이미 ‘본선 레이스’가 시작된 셈이다.

이에 반해, 경선룰 변경 불가로 ‘경선 불참’ 의사를 표시한 정몽준·이재오 의원은 입장을 정리하기 위해 ‘장고’에 들어갔다. 최고위원회가 오는 9일 경선룰 확정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면 이들 주자도 곧바로 최종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정 의원은 4일 새누리당 서울시당 조찬모임에서 "현재와 같은 분위기에서는 제가 경선에 참여하는 것은 도움이 안된다"며 경선 불참을 시사했다.

같은 날 49박50일간의 민생탐방을 마친 이재오 의원은 "최고위원회의가 당의 결정 사항을 공식 발표하면 후보등록 전에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며 "경선을 현행 룰대로 하면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불참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3인의 비박주자에 속하는 김문수 경기지사 역시 모든 일정을 중단한 채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김 지사의 측근들은 경선 참여·불참 주장으로 팽팽히 갈려있으며 김 지사는 결단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그의 측근인 김용태 의원은 뉴스핌과의 전화통화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는데, 하루라도 빨리 결정해서 발표하라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선구도 윤곽도 거의 드러난 셈이다. 그 밖의 대선주자인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경선 완주를 밝혔으며 경남도지사를 지냈던 김태호 의원도 대권에 도전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18대 대통령에 출마하기로 결심을 굳혔다”며 “오는 11일 11일 오전 11시 서울 남산의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공식 출마선언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정치 전문가는 “경선에 어떤 주자가 참여하더라도 흥행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당 내 경선에는 관심없고 김종인 전 비대위원을 데려와 본선 대응에 착수한 것”이라고 말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