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대형가맹점 "벌금 내면 돼"에 카드사는 '끙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당요구해도 벌금 1천만원, 제재효과 없어

[뉴스핌=최주은 기자] 카드수수료율 개편안에 대형 가맹점의 부당한 요구를 방지하는 내용이 포함됐지만, 업계에서는 얼마나 지켜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소가맹점 수수료율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가 나온 반면, 대형가맹점에 대한 내용이 상당부분 배제됐다는 지적이다.

지난 4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여신금융협회가 공동으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체계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는 중소가맹점 수수료율을 1.8%에서 1.5% 인하와 대형가맹점 부당한 수수료 인하 요구 금지, 가맹점 간 수수료 격차 축소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특히 카드업계는 대형가맹점의 부당행위에 대해서 우려하는 눈치다.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받아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 이런 행위가 금지된다. 신 체계 도입을 통해 대형가맹점 부당행위가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되는 등 법적 제재가 따른다.

이에 대해 업계 일각에서는 효용성이 없다는 반응이다. 법으로 강제해도 다른 명목으로 인상된 수수료율 대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대형 가맹점에 대한 제재 수위가 낮아 지켜지는 게 쉽지 않다는 의견이다.

A카드사 관계자는 “대형 가맹점의 수수료율을 올린다 하더라도 마케팅 비용을 전가시키는 등 다른 방법을 통해 비용을 보전할 것”이라며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카드사 관계자는 “대형 가맹점이 부당행위를 하게 되는 경우 내야하는 벌금이 1000만원에 지나지 않는다”며 “하루 영업하면 벌금 비용이 고스란히 나오기 때문에 굳이 개편안에 따를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카드업계는 대형 가맹점이 수수료율을 올려줄 필요성이 없다는 데에서도 우려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B카드사 관계자는 “여전법 개정안이 통과돼 현재 수수료율을 정하는 것은 감독당국”이라면서도 “하지만 감독당국은 큰 틀만 제시했지 세부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정작 발을 빼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카드사와 대형가맹점이 협상할 수 있는 동등한 환경 조성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카드업계는 이번 가맹점 수수료 체계 개편으로 연간 8739억원의 수익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때문에 대형가맹점 수수료 인상이 불가피 한 경우 수익악화는 예상가능한 수순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