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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금통위 동결 ‘유력’… 경기부양과 물가서 갈팡질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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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향후 인하 가능성 여부에 ‘관심’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13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점에서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뉴스핌=김민정 기자] 7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기준금리가 연 3.25%로 동결될 것이 유력해지고 있다. 유로존 부채 위기가 여전한 가운데 높은 기대 인플레이션율로 금리를 올리기도 내리기도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10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2년도 7월 채권시장지표(BMSI) 동향’을 보면 설문조사 응답자의 97%가 7월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해 채권시장에서도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본 시장 전문가가 6월 2.7%에서 7.0%으로 늘어나 지난달에 비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확대됐다. 

동결 전망이 우세한 이유는 유럽의 위기가 여전한 가운데 물가 상승 압력이 커, 둘 사이에서 한국은행이 쉽게 금리를 움직이기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다. 

지난 6월 말 유럽연합(EU)정상회담에서 역내 은행권에 직접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안과 유로존 통합 은행감독기구 설립에 합의했지만 아직 뚜렷한 그림이 그려지지 않아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게다가 유로존 재정위기가 실물경제로 전이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경기둔화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높은 기대 인플레이션율과 체감물가는 기준금리 인하를 막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달 우리나라의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두 달째 3.7%를 기록해 넉 달째 2%대를 이어간 소비자물가와 괴리를 보였다. 체감물가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한은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 선회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당장 7월에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과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 주말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 가운데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부채 위기가 실물 경제로 전이될 위험이 큰 상황에서 김중수 한은 총재가 향후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할 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기본적으로 동결될 것으로 본다”며 “유럽과 중국에서 이미 인하를 했기 때문에 수출 중심 경제인 우리나라로서는 그 쪽 상황을 더 지켜볼 것 같다”고 말했다.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그는 “동결 후에는 원론적인 멘트가 예상된다”며 “매파적으로 나오긴 어려울 것 같고, 추후 인하 가능성 정도는 열어놓는 선에서 끝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남현 유진투자선물 애널리스트는 “이달 금통위도 역시나 만장일치로 동결 가능성이 높다”며 “유로발 위기가 여전하지만 지난달 극도의 불안감을 가져왔던 그리스 총선 불확실성에 비하면 그나마 호전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내적으로도 경기부진 가능성이 높지만 소위 마일드 리세션까지는 아직 멀어보인다”며 “김중수 한은 총재의 멘트도 지난달보다는 중립적일 가능성이 높겠다”고 내다봤다.

한은은 오는 12일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7월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한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3.25%로 전월비 0.25%포인트 인상된 후 지난달까지 12개월째 동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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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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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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