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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3, 판매 신기록 행진…'새로운 역사를 쓰다'

기사입력 : 2012년07월11일 09:46

최종수정 : 2012년07월11일 10:00

- 글로벌 판매량 1000만대 돌파 눈앞

[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가 판매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삼성 제품 중 최단기간 글로벌 판매량 1000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고 국내에서도 출시 첫날 5만대 개통이라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3'에 대한 자신감 넘치는 전망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현실화 되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 정보기술&모바일커뮤니케이션(IM)담당 신종균 모바일담당 사장은 국내 출시 간담회에서 7월 중 글로벌 1000만대 판매를 자신하며 "갤럭시S3는 삼성전자 휴대폰 중에서 가장 빨리 1000만대 판매를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삼성 휴대폰 역사상 가장 빠르게 텐밀리언셀러가 되는 것으로 삼성 휴대폰의 새로운 신화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국내 판매량도 한달 정도면 100만대 이상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국내 출시 첫날 5만대 개통…"없어서 못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 LTE 모델이 출시 첫날인 9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제품을 개통한 소비자가 5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갤럭시S3 LTE의 5만 대 개통은 갤럭시S·갤럭시S2의 출시 첫날 각각 1만 대, 2만 4천 대 판매량의 5배, 2배가 넘는 압도적인 실적으로 국내 휴대전화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판매 첫날 전국 주요 매장에서는 갤럭시S3를 구매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방문이 쇄도했을 뿐만 아니라, 일부 고객들은 매장 내 판매 인력과 개통 시간 부족으로 구매하지 못하고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판매 첫날인 9일에는 주로 예약가입 고객 위주로 판매가 이뤄졌다"며 "일반 고객 개통이 시작되는 10일 이후에는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품질 경쟁도 압도…美 소비자 평가 1위

미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잡지인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도 삼성전자 '갤럭시S3'가 1위를 기록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의 비영리기관인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잡지로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 미국인들의 제품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10일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3가 AT&T, 스프린트, T모바일이 각각 판매하는 스마트폰 평가에서 1위를 올랐다고 밝혔다.

갤럭시S3는 전화·메시지, 화질, 사용편의성 등 대부분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아 77점~78점을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3 외에도 '갤럭시S3'와 '갤럭시S2 LTE', '갤럭시노트' 등 다른 삼성전자 제품도 5위권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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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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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세계 최초 시각 인식 AI 공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중국명 쯔제탸오둥, 字節跳動)는 언어 지시가 아닌 시각을 이해해 동영상을 제작하는 '비디오월드'라는 이름의 AI 솔루션을 공개했다. 바이트댄스 산하 더우바오(豆包) AI 대형 모델 팀은 베이징교통대학, 중국과학기술대학과 공동으로 제작한 비디오월드를 발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11일 전했다. 오픈AI가 공개한 AI 동영상 생성 모델인 소라(Sora)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관련된 동영상을 제작한다. 이에 반해 비디오월드는 텍스트나 음성이 아닌 시각 정보만으로 동영상을 제작한다. 시각 정보로 동영상을 제작하는 AI 솔루션인 비디오월드가 처음이라고 매체는 평가했다. 종이 접기 혹은 넥타이 매기 등의 복잡하거나 세밀한 동작은 언어로 명확히 표현하기 어렵다. 비디오월드는 AI가 인간 혹은 사물의 동작을 시각으로 인식해서 동영상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바이트댄스는 "비디오월드는 학술 연구 프로젝트로 현재 새로운 기술 방법을 탐색하는 과정에 있을 뿐이고, 제품화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바이트댄스는 "비디오월드는 바둑 및 로봇 제어 환경 시뮬레이션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지만, 실제 세계 환경에서는 아직 미비점이 많다"고 소개했다. 비디오월드는 바둑 게임에서 프로 5단 수준의 실력을 달성했으며, 다양한 환경에서 로봇 작업을 수행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또한 바이트댄스는 "수많은 문제를 해결해 비디오월드를 현실 세계의 범용 지식 학습기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우바오는 바이트댄스가 2023년 8월 발표한 AI 챗봇이다. 현재 중국 내에서 딥시크에 이어 사용자 수 2위에 올라 있는 AI 대형 모델이다. 더우바오팀은 바이트댄스 내부에 2023년 만들어졌다. 더우바오팀은 최첨단 AI 대형 모델 기술 개발을 전담하고 있다. 연구 방향은 딥러닝, 강화 학습, 대규모 언어 모델(LLM), AI 음성 인식, AI 시각 인식, AI 인프라, AI 보안 등이다. 바이트댄스가 공개한 비디오월드 시연 화면 [사진=제일재경신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2-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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