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속보

더보기

'불황 돌파구를 찾아라'..기업간 공동 마케팅,할인판매등 '총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업종·제품 경계벽 허물고 시너지 극대화


-소비심 잡기 각종 프로모션 진행 '윈-윈'


[뉴스핌=이강혁 기자] "소비자들이 지갑을 좀 열어줘야 할텐데요. 휴가철 이후에도 이런 분위기가 이어지면 가을 성수기를 기대할 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수출이 그나마 아직까지는 버텨주고 있어서 다행이긴 하죠."

국내 한 완성차업체 마케팅본부 관계자는 "내수판매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연식 변경 할인에 따른 여름 특수가 일부 있기는 하지만 지금같은 분위기를 방치한다면 하반기 판매 목표를 달성하는 것마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내다봤다.

이런 내수 불황을 벗어나기 위해 기업들은 저마다 마케팅 전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일부 기업의 마케팅 담당 임원들은 여름휴가도 반납하고 전략 수립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이와 관련, 가전업계 한 임원은 "소비자들이 알아서 지갑을 열어주기를 바라기에는 불황의 그늘이 너무 짙다"면서 "다양하고 실질적인 구매 혜택을 내놓기 위해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손에 손잡고..협업 '승부수'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수판매를 위한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은 같은 업종, 비슷한 제품의 경계벽을 허물고 있다. 소비자들의 이해를 높이면서 기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움직임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움직임이 최근 가장 적극적이다. 브랜드간 공동작업을 통해서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는 새로운 결과물 창출에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5일 현대차와 KT, 삼성전자 3사는 `트리플 넘버1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업체제를 강화했다.
이달 초, 현대차와 삼성전자, KT가 '트리플 넘버1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단적인 사례다. 사업분야가 완전히 다른 자동차와 전자, 이통사가 서로의 브랜드를 마케팅에 활용하겠다고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9월까지 판매하는 벨로스터와 i30, i40, 쏘나타(하이브리드 제외)를 현대M카드로 결재한 고객에게 올레 스마트홈패드(갤럭시 탭) 또는 갤럭시 노트 중 1가지를 사은품으로 주고 있다.

또, 8월과 9월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및 KT 상품에 대해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삼성전자와 KT 임직원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현대차 구입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삼성전자 매장과 올레 플라자 등 각 사 주요 지점에 광고를 방영하고 있다.

박은수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영업팀장(상무)은 "3사의 협력은 각 산업별 대표 회사의 시너지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면서 "현대차와 KT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아시아나항공과 손을 잡고 프리미엄 공동마케팅을 진행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본격적인 여름휴가 성수기를 맞아 삼성전자는 자사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아시아나항공은 여행객들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양사의 이번 공동마케팅은 아시아나항공 라운지를 이용하는 프리미엄 고객들에게 여행 전 삼성전자의 노트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여행의 편의와 즐거움을 더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라운지에서는 프리미엄 노트북 시리즈9을, 인천공항 탑승동 라운지와 김포.김해공항 라운지에서는 시리즈5 울트라 노트북을 체험할 수 있다.

함께 제품을 개발한 기업들이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업무를 확대하는 것도 최근 눈에 띄는 부분이다. 친환경차 보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업하고 있는 현대차와 LG화학이 대표적이다.

양사는 전반적인 마케팅 확대는 물론 기술력과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까지 과시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의 모범사례로 손꼽힌다. 현재 LG그룹 여의도 트윈타워 1층 로비에는 현대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차가 전시되어 있다.

LG전자도 환경사업에서 대우건설과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올해 2월 이미 국내 환경사업 수주 지원과 해외시장 동반진출을 위한 협약식을 열고 국내뿐만 아니라 포과적 업무협력으로 해외 환경사업 동반진출 등 교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 사은품에 할인까지..고객잡기 이벤트

내수경기에 민감한 기업들의 소비심 공략은 다양한 판촉활동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상황과 때에 맞는 맞춤형 특별 이벤트를 기획하면서 불황 타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NX1000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제일모직의 글로벌 SPA브랜드 에잇세컨즈와 함께 다양한 공동프로모션을 진행 중이고,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바비브라운과 제품 구매에 따른 핑크 컬러 립글로스 등 푸짐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펼치고 있다.

또, 구형 TV 사진을 촬영해 보여준 다음 최근 출시된 65인치 'ES8000'을 구매하면 최대 100만원을 할인해주고, 구형 에어컨 사진을 찍어서 보내오는 고객에게는 최대 40만원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도 시네마3D 스마트 TV 구매고객에게 최대 100만원을 캐시백해 주고 24개월 카드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고 있다. 910리터급 프리미엄 디오스 냉장고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910명에게 4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개최했다.

현대차도 이달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i40 등 주력 차종 구매 고객에게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250만원까지 할인을 해주고 있다. 여기에 여수엑스포 성공기원 이벤트, 수입차 고객 할인 이벤트, 사랑나눔 행복이벤트 등 판촉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