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통진당 중앙위, 구·신당권파 힘겨루기 계속…회의 난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이석기·김재연 의원 성원 여부, 중앙위 안건 채택·회순 문제

[뉴스핌=노희준 기자] 통합진보당 2차 중앙위원회가 구당권파와 신당권파 간의 힘겨루기 속에 회의 진행이 난항을 겪고 있다.  25일 오후 7시 20분에 중앙위 회의는 3번의 정회를 거쳐 재개가 됐지만, 30분이 넘게 의사진행만 계속되고 있어 원만한 진행이 될지는 의문이다.

이번 중앙위는 비례대표 부정 경선 논란으로 제명된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뒤집기' 조치가 구당권파측으로부터 전개될 것으로 예상돼 주목을 받고 있다.

강기갑 통합진보당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2분께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중앙위위원회에서 "현재 중앙위원 재석 총원 84명 가운데 재석 78명으로 2차 중앙위원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강 대표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구당권파 측의 한 중앙위원은 '이의 있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이석기·김재연 두 의원이 중앙위원 재석에서 빠진 데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나섰다.  

한 구당권측 중앙위원은 "이석기 김재연 의원은 정당법에 의해 의원총회에서 의원 자격 문제 절차가 완료되지 않았다"며 "단지 중앙위 당기위로부터 제명된 것이지 소속 국회의원이 명확하기 때문에 오늘 중앙위 재석 성원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용신 당무조정 팀장은 "이석기 김재연 의원은 통합진보당 소속의 당원이지만 당권이 정지된 당원"이라며 "회의 성원은 회의일 현재 자격을 가진 사람(=당권을 갖고 있는 사람)의 총수를 회의성원의 총수로 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의원은 중앙위원 성원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같이 신·구당권파 간의 지리한 공방은 의사진행 발언 등으로 이어졌고 결국 한차례의 정회와 양측의 물밑 접촉을 거쳐 회의는 이석기 김재연 의원이 성원에서 빠진 채로 속개됐다. 구당권파도 이에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양측의 공방은 중앙위원회에서 다뤄야 할 안건 채택 여부와 안건의 순서를 정하는 '회순'을 정하는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최고위는 중앙위원회가 5가지 안건을 올렸다. '추천직 부문 중앙위원 인준의 건'과 '사무총장, 정책위원회 의장, 홍보미디어 위원장, 당원교육위원회 위원장 인준의 건', '중앙당기위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인준의 건',  '2기 제1차 당대회 소집의 건', '특별결의문 채택의 건' 등이다.

반면 구당권파측은 이날 현장발의를 통해 6개의 안건을 내놓았다. 현장발의된 안건은 '용혜랑 인천시당 당기위 당원 제명 및 인천시당 부위원장 후보자격 박탈 무효 확인의 건', '당규개정(안)', '당원제소 사건관할 당부 지정의 건', '원내대표 선출 선거 하자 확인의 건', '비례대표선거진상조사 후속조치에 대한 건',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중앙위원 자격 관련 건'이다.

구당권파측은 현장에서 발의된 안건을 중앙위에서 먼저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신당권파는 '용혜랑 인천시당 당원 제명 등'의 안건은 중앙위 안건이 될 수 없는 데다 추전직 부문 중앙위원 인준 건 등 최고위 제출 안건부터 처리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안건의 채택여부와 순서를 놓고 씨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양측이 이같이 안건 자체의 채택여부와 회순을 놓고 공방을 벌이는 이유는 구당권파는 두 의원에 대한 제명 조치를 중앙위 표결 처리를 통해 뒤집으려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구당권파측은 '비례대표선거진상조사 후속조치에 대한 건'을 통해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한 제명조치의 토대가 됐던 비례대표 부정·부실 선거의 '진상조사보고서' 자체에 대한 폐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