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대유신소재 저축銀 '위법인수' 의혹…금감원장 "적법인수"

기사입력 : 2012년07월26일 15:1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김연순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의 조카부부가 운영하는 대유신소재가 저축은행을 위법인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은 대유신소재의 증자자금을 확인한 결과 당시 창업상호저축은행(현 스마트저축은행) 인수는 적법하게 이뤄졌다는 답변을 내놨다.

26일 송호창 민주통합당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업무보고에서 "박 후보의 이복 조카부부가 대표와 이사로 있는 대유신소재가 솔로몬저축은행에 전환사채를 발행해 그 돈으로 부실 저축은행을 인수했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박 후보의 이복 조카부부가 대주주인 대유신소재는 2010년 5월 3일 신주인수권부사채(BW) 150억원어치를 발행했으며, 사모형태로 발행된 BW는 솔로몬저축은행이 50억원, 한양증권이 40억원, 신한캐피탈이 30억원, IBK캐피탈이 30억원을 인수했다.

송 의원은 이와 관련해 IBK캐피탈이 대유신소재에 보낸 공문에서 "설비확장 자금으로 쓴다고 해서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샀는데 저축은행에 200억원을 투자하다니 신의성실의 원칙에 반하는 일"이라며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강력하게 항의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송 의원은 "상호저축은행법은 차입금으로 저축은행을 인수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어 결국 자기 자금으로 인수해야 하는데, 대유신소재가 솔로몬저축은행 등에서 만든 차입금으로 저축은행을 인수한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생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금융당국에서 대유신소재의 저축은행 인수 승인을 할 때 자기자금인지 제대로 확인을 한 것이냐고 따져물었다.

이와 관련해 김석동 금융위워장은 "금융위에서 (대유신소재의 창업상호저축은행) 인수를 의결할 것은 맞다"면서도 "세부적인 것은 금감원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대유신소재와 대유디엠씨의 스마트저축은행 증자자금를 확인해본 결과 자체자금으로 적법하게 인수를 했다"면서 "최초 대주주가 되기 위해 인수자금이 들어온 것은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