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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이석기·김재연 제명안 부결…후폭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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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 재석 중 7명 투표참여… 6표(찬성) VS 1표(무효)

[뉴스핌=노희준 기자] 이석기, 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26일 의원총회에서 부결되면서 신당권파의 당 혁신 작업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의 야권 연대도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진보당은 4·11 총선 비례대표 부정 경선 논란으로 당기위원회에서 제명 처분을 받았던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부결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 두  의원에 대한 제명안 부결의 책임을 지고 심상정 원내대표와 강동원 수석부대표, 박원석 원내대변인 등 원내지도부는 총사퇴했다.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제명 의결은 당 혁신안의 시금석으로 평가됐던 만큼 강기갑 대표 체제 이후 신당권파의 혁신 작업은 차질을 빚게 됐다. 

아울러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과의 야권연대도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그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을 요구해 왔다.

박원석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의총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상규 의원을 제외한 총 12명이 재석한 상태에서 7명 의원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6표, 무효 1표가 나왔다"고 밝혔다.

정당법 33조에 따라 국회의원을 소속 당에서 제명하려면 소속 국회의원 1/2이 찬성해야 한다. 결국 찬성표가 통합진보당 소속 국회 의원 13명 중 과반(7명)에 이르지 못한 것이다.

신당권파인 심상정, 노회찬, 강동원, 서기호, 박원석, 정진후 의원은 모두 찬성표를 던졌고, 구당권파인 이석기, 김재연, 오병윤, 김선동, 김미희 의원은 투표에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규 의원은 개인 일정으로 재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안 부대변인에 따르면, 무효표 1표는 중립성향의 김제남 의원이 투표소에 들어가 찬성, 반대 아무것도 찍지 않은 채로 투표함에 표를 집어넣으면서 발생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제명안) 부결 직후 심상정 원내대표와 강동원 수석부대표, 박원석 원내대변인은 당의 방침을 의총에서 결정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날 제명안 부결에 대한 신당권파와 민주당의 입장 및 구당권파의 입장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제명의 당사자였던 이석기 의원은 개표 직후 기자들 앞에 나타나 "진실이 승리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측 관계자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큰 매듭이 지워진 것 같다"며 "(의원은)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의총에서는 진실을 외면하는 징계의 부당성에 대해 많은 얘기를 했을 것"이라며 "결과가 어떻게 된다고 답을 정해놓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이날 의총 결과를 브리핑했던 박 원내대변인은 브리핑 직후 쇄도하는 기자들을 피해 한마디 말 없이 빠져나갔다.

야권연대의 대상이었던 민주당 역시 "유감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당이 국민들 앞에 약속한 일에 대해서 지키지 못한 데 대해 유감스럽다"며 "오늘의 이 결정을 국민들이 납득하고 받아들이지 대단히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결정이 통진당의 결정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는 존중해야 한다"면서도 "오늘 결정으로 인한 이후의 결과와 책임은 고스란히 통진당의 몫"이라고 못박았다.

야권연대 문제와 개원국회의 합의사항이었던 자격심사와 관련해선 "당안팎의 여론을 수렴하고 국민 눈높이에서 관련된 일에 대해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통합당은 오는 27는 최고위회의와 확대간부회의가 예정돼 있어 야권연대와 자격심사 등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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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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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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