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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공천헌금 논란…당사자들 "전혀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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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희 "돈 준 적 없어…날 음해하는 것"

[뉴스핌=김지나 기자] 지난 4월 새누리당 공천과정에서 공천헌금을 오갔다는 파문이 일자 혐의를 받고 있는 당사자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은 2일 자신이 공천헌금을 건냈다는 의혹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저에 대한 혐의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저의 양심과 정치적 생명을 걸고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이번 사건은 한 개인의 불순한 목적을 가진 음해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보자로 지목되는 정 모씨를 거론하며 자신을 음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 의원은 "선관위에 제보한 정 모씨는 제가 19대 총선 예비후보자이던 시절 수행업무를 도왔던 사람으로 선거 이후 저에게 보좌관직(4급)을 요구했었다"면서 "그러나 보좌관직 문제는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거절했고 그 이후 정 모씨는 저와 가족에게 협박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허위사실로 저의 명예를 훼손한 정 모씨를 무고로 고소할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현 의원으로부터 공천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현기환 전 의원도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돈을 받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그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금품을 받은 일이 없다"고 밝혔다.

현 의원은 "야당도 물을 만난 것처럼 정치적 공세로 활용하고 있는데 검찰이 빠른 시일내에 명명백백하게 밝혀주기를 바란다"며 "저는 제가 가장 먼저 조사받고 싶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관위에 대한 불만도 표시했다.

현 의원은 "선관위는 제보가 있다면 당사자에게 조사를 해야하는데 선관위에서 어떤 조사나 전화한통 없었다"며 "선관위를 신뢰할 수 있을지 참으로 비판적인 생각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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