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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안철수 정조준?…테마주 수사촉구

기사입력 : 2012년08월06일 10:21

최종수정 : 2012년08월06일 11:15

부실저축銀·구태정치 야합 비판도

새누리당 최고위원들이 6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6일 "정부가 자산시장 정상화 뿐 아니라 정의를 실천한다는 면에서 사기꾼이 안생기도록 자산시장에 대해 성역없는 수사가 진행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테마주 갖고 장난치는 사람 너무 많은거 같다"며 이같 같이 밝혔다.

그는 "벤처투자를 가장해서 재벌 2, 3세까지 불공정한 증시 투기에 개입됐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며 "이게 시정 안되면 정의가 있는 사회라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의 발언은 대권주자와 관련된 각종 테마주를 둘러싼 투기적 거래를 지적한 것으로, 특히 '안철수 테마주'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유명벤처기업인들과 재벌 2,3세가 회원으로 소속된 '브이소사이어티'에서 활동했고, 이 모임의 회원이 경영하는 기업들이 최근 '안철수 테마주'에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원내대표는 또한 부실저축은행의 재발방지도 촉구했다.

그는 "과거 정권때부터 계속 구태정치인들이 부정부패에 연루돼 왔었는데 그 전형 중의 하나가 저축은행의 PF(프로젝트파이낸싱)에 관련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저축은행이 단순히 부실경영을 한 게 아니라 아니라 구태정치와 야합해서 부동산시장 자체를 흐트러놓을 뿐 아니라 수많은 서민들에게 억울한 사정을 만들었고 뒷수습에 따른 엄청난 혈세 낭비는 묵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부실 경영진뿐 아니라 이들을 감싸는 공무원, 구태정치인들의 실상을 낱낱이 밝혀서 처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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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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