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손학규, 재벌세·대기업 금융계열사 분리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저녁이 있는 삶' 여섯번째 정책발표

[뉴스핌=노희준 기자]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후보인 손학규 상임고문이 경제력 집중 완화 방안으로 '재벌세'를 비롯해 대기업이 금융계열사를 부당지원 수단으로 사용을 금지하도록 '금융계열사 분리청구제' 등을 도입할 방침을 밝혔다.

손학규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후보

손 후보는 9일 의원회관 신관 제2세미나실에서 '저녁이 있는 삶' 여섯번째 정책발표회를 갖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제민주화 정책을 내놓았다.

손 후보는 "경제민주화란 공정한 경제질서 구축을 통해 성장 과실을 국민 전체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라며 "경제민주화가 기업의 영업활동에 영향을 준다면서 반발하는 움직임이 있는데 재벌 개혁 어떤 것도 수출과 고용에 도움이 되면 됐지 방해는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번 경제민주화 방안에는 대선 후보 출정식 때 발표한 순환출자 금지, 출자총액제한제도(출총제) 재도입, 금산분리 강화 등도 모두 포함됐다.
.
우선 손 후보는 재벌의 부당한 경제력 집중 억제를 위해 '재벌세'를 추진키로 했다. 현재 과세대상이 아닌 대기업의 계열사 주식 보유분 배당금과 계열사 투자를 위한 차입금의 이자비용에 대한 법인세를 과세한다는 것이다.

손 후보는 "전체적으로 반발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경제민주화의 기본은 공정한 거래질서를 원상회복하자는 것으로 충분히 설득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금융계열사 분리청구제도 도입할 계획이다. 금융사가 대기업집단의 경제력집중 수단이나 계열사간 부당지원 수단으로 이용되는 경우 금융계열사를 기업집단에서 분리할 것을 명령하거나 법원에 청구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지주회사 행위규제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형시적으로는 지주회사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지주회사처럼 운영되는 경우 지주회사로 인정해 지주회사와 동일하게 취급하는 방안의 도입을 검토키로 했다.

재벌의 불법 행위를 엄단하고 특혜 근절에도 나선다. 대법원 판례에서 존재하는 '포괄적 뇌물죄'를 명문화하고 국민경제에 큰 피해를 준 재벌 범죄의 경우 특별사면의 원천적 금지를 추진할 예정이다.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공정거래법 위반행위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도 담았다.

'포괄적 뇌물죄'란 '재벌 떡값'처럼 특별한 청탁이 존재하지 않거나 공무원의 직무행위와 대가관계 있는지 특정할 수 없더라도 공무원의 직무권한 행사 활동과 포괄적 대가관계가 있는 돈을 받는 경우 뇌물수수죄가 성립한다고 보는 것이다.

손 후보는 재벌개혁 이외에도 금융민주화와 노사관계 민주화에도 나선다. 

우선 금산분리 강화를 위해 금융지주회사법과 은행법의 소유규제 조항을 이명박 정부 이전으로 복원한다는 복안이다. 가계부채와 하우스 푸어 해결을 위해 공적자금 조달로 주택금융공사 증자를 통해 하우스 푸어 주택을 시가 대비 저렴한 경매주택으로 매입키로 했다.

노사관계 민주화 정책을 통해서는 노동조합이나 종업원의 이사추천권을 도입하고 노동자(노동조합)의 경영참여를 보장하는 법률을 제·개정키로 했다. 아울러 현행 기업별 노조 체제의 산별노조체제의 전환을 지원하고 복수노조 허용과 노조 전임자 임금을 노자자율 결정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손 후보는 최근 경비 용역업체인 '컨텍터스'의 노동자 폭행사건 등과 관련, 노동현장에 대한 용역업체의 불법적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관련법 개정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