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李대통령 "독도방문, 부작용까지 다 검토했다"

기사입력 : 2012년08월14일 15:4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한익재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독도 방문은 2,3년전부터 생각했던 것이라며 즉흥적으로 한 게 아니라 부작용까지 다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대통령은 14일 오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책임교사 워크숍'에서 즉석에서 독도방문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일본이 이제 세계 최고의 국가 아니겠나, 중국이 커졌다지만 내용적으로 보면 일본이 제2강국이다. 우리와도 한참 차이가 난다. 과학기술, 사회시스템 등 여러 가지…. 일본이 가해자와 피해자 입장을 잘 이해 못해서 깨우치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내가 모든 나라에 국빈 방문을 했지만 일본은 안 가고 있다. 셔틀 외교는 하지만. 일본 국회에서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얘기를 하게 하면 하겠다. (일왕도) 한국 방문 하고 싶어 하는데 독립운동 하다 돌아가신 분들 찾아가서 진심으로 사과할 거면 오라고 했다"며 "‘통석의 념’ 뭐 이런 단어 하나 찾아서 올거면 올 필요 없다"고 지적했다.

2년 전 일본 방문해서 TV방송국에서 한 젊은 사람이 ‘대통령이 미래지향적으로 간다고 하고 과거보다 미래를 향해 나간다는데 과거를 다 잊어버리는 거냐’ 고 묻자 "가해자는 잊을 수 있지만 피해자는 잊지 않는데 단지 용서할 뿐이다. 잊지 않는다. 일본의 가해 행위는 용서할 수 있으나 잊지 않는다고 했다. 대답을 잘하지 않았나?"고 되물었다.

이대통령은 "일본과 많은 것을 위해 협력하고 공동으로 해나가야 한다. 하지만 따질 건 따져야 한다고 본다."고 결론을 지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