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 www.lge.co.kr)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에 ‘True 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화질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 역대 최강 스마트폰 ‘G’(코드명) 내달 출시
LG전자는 다음달 역대 최강 전략 스마트폰인 'G'(코드명)를 출시할 계획이다.
'옵티머스 LTE', '옵티머스 Vu:(뷰)', '옵티머스 LTE II' 등 전략 제품이 잇달아 국내외 소비자의 큰 호응을 받으며 최근 LTE 스마트폰 누적판매 500만대를 돌파한 LG전자는 현존 최고 사양의 차기 제품으로 올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인 ‘G’(코드명)에 기존 ‘True HD IPS’에서 밝기와 소비전력 및 해상도 측면을 개선해 한 단계 진보된 ‘True 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LG전자는 4:3 비율의 5인치 대화면으로 호평 받았던 ‘옵티머스 뷰(Vu:)’ 후속작인 ‘옵티머스 Vu:(뷰)2’에도 ‘True HD IPS+’를 탑재해 내달 출시 예정이다.
◆ 세계최초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G2 Touch Hybrid)’ 적용
LG전자는 ‘G’(코드명)에 탑재하는 ‘True HD IPS+’ 디스플레이에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G2 Touch Hybrid)’ 기술을 세계최초로 적용했다.
일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는 커버 유리에 별도의 터치 센서 필름 장착으로 인해 내부에 공기층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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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G2 Touch Hybrid)’는 최첨단 터치 스크린 기술로 커버 유리와 터치 센서를 일체형으로 통합하고 내부 공기층을 제거했다. 이에 따라 이 기술을 적용한 디스플레이는 전체 두께가 약 30% 얇아지고 외부 충격에 대한 강도가 높아진다.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는 터치감도 향상시켜준다. 이 기술 적용으로 LG전자 ‘G’(코드명)는 화면의 그래픽이, 유리에 닿는 느낌 없이, 마치 손 끝에 직접 닿는 듯한 터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표준 ‘True HD IPS+’
‘True HD IPS+’는 LG그룹 관계사인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뛰어난 화질을 자랑한다.
최근 스마트폰은 단순한 통화와 문자전송을 넘어 웹서핑, 동영상 시청, 채팅 등 ‘보는 기기’로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해상도와 소비전력, 이동 중에도 또렷하게 볼 수 있는 야외 시인성 등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와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True HD IPS+’는 높아진 스마트폰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고화질 고휘도 저전력 디스플레이다.
◆ AMOLED 대비 우수성
LG전자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 ‘G’(코드명) 탑재하는 ‘True HD IPS+’는 295만 화소로 320ppi(Pixel Per Inch: 화소의 밀도 단위)가 적용되어 AMOLED 대비 약 1.6배 더 선명하고 또렷한 화질을 제공한다.
‘True HD IPS+’ 디스플레이는 기술 방식상 균일한 수량의 미세 화소를 구현할 수 있는 반면 AMOLED는 유기물 증착으로 인해 균일한 크기의 화소를 배열하는 데 한계가 있다.
‘G’(코드명)에 적용되는 ‘True HD IPS+’ 디스플레이는 470니트(nit, 휘도단위)의 밝기를 구현해 야외 시인성은 물론, 흰색 배경의 콘텐츠 가독성이 탁월하다. AMOLED대비 약 2배 밝다.
‘True HD IPS+’ 디스플레이는 색상에 따른 소비전력 변화가 없어 눈에 편하나 전력 소모가 많은 흰색 화면에서도 AMOLED대비 전력은 최대 70% 적게 사용한다. 이에 따라 일반적으로 흰색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웹 화면 사용시 더 오래 즐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흰색 화면의 텍스트가 눈에 더 편하고 빨리 읽힌다고 알려져 있다. 전세계 인터넷 도메인의 조정과 관리를 책임지는 미국 IANA(Internet Assigned Numbers Authority)은 흰색 배경에 검은 글씨가 동공 축소로 초점이 잘 맞아 선명하게 보인다고 밝혔다. 또 미국 정부의 웹 디자인 가이드(Web Design Guide)도 흰 배경의 검은 글씨가 검은 바탕에 흰 글씨대비 32% 빨리 읽힌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다.
◆ LG그룹 역량 결집
LG전자 ‘G’(코드명)는 LG그룹 주요 관계사의 최첨단 기술 역량을 총 결집시킨 전략 스마트폰이다.
LG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True HD IPS+’를 공급한다. 이 디스플레이에 세계 최초로 적용된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G2 Touch Hybrid)’는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공동 연구 개발했다.
LG전자는 LG화학에서도 ‘고밀도 기술’을 적용한 배터리를 공급 받는다. 이 배터리는 충전효율이 기존대비 60% 향상되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배터리는 충전을 할 때마다 효율이 서서히 떨어지게 된다. 기존 배터리는 충전과 방전을 반복해 효율을 측정하는 테스트에서 충전효율이 80%로 줄어드는 데까지 반복회수가 500회에 불과한 반면 이 배터리는 800회까지 유지된다. 이는 모바일 기기에서는 현존 최고의 효율로 스마트폰을 보다 더 오래 쓸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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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