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새누리 "민주 경선 파행, 부정투표에 버금가는 일"

기사입력 : 2012년08월26일 18:10

최종수정 : 2012년08월26일 18:10

- 홍일표 대변인 현안 브리핑

[뉴스핌=노희준 기자] 새누리당은 26일 모바일 투표 불공정선 논란으로 민주당 경선이 파행된 것과 관련, 일부 후보들의 주장대로라면 "이는 부정투표에 버금가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홍일표 대변인은 이날 현안 관련 브리핑을 통해 "만약 경선후보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특정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의 표가 상당수 무효처리가 됐다면 이것은 민심의 왜곡이 떠나 부정투표에 버금가는 일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홍 대변인은 "이번 경선파행이 더욱 심각하게 여겨지는 것은 모바일 투표방식이 특정후보에게 유리하게 설정되었다는 주장 때문"이라며 "기술적인 문제로 파행이 이루어지는 것도 문제지만 특정후보에게 유리하게 설계된 투표방식이 확인된다면 국민의 공분을 사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대단히 안타깝고 애석한 일이지만 진상은 확실히 밝혀져야 된다"며 "그동안 모바일투표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문제가 제기돼 왔다. 새누리당이 그동안 민주당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경선 흥행만을 목적으로 한 모바일투표 도입에 우려를 표하면서 선뜻 나서지 못한 것도 다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고 꼬집었다.

홍 대변인은 "그간 민주당은 새누리당 경선에 대해 혹독한 비판을 해왔다"며 "민주당은 자당의 사안에 대해서도 같은 기준의 잣대를 가지고 명확한 진상조사와 이에 따른 납득할 만한 조치를 해야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