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 데니스 록하트 총재는 "미국 경제 성장이 미미하고 높은 실업률이 굳어질 경우 연준은 추가 양적완화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록하트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금보다 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예를 들면 월간 일자리 증가 규모가 계속해서 10만건을 크게 하회하거나 디플레이션의 시작을 알리는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 조짐이 나타나면 정책에 대한 큰 의문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미국 비농업부문의 일자리는 16만 3000개 증가를 기록하며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한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구직자들을 충분히 흡수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실업률 역시 8%대를 상회하며 금융위기 이후 완전한 안정세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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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