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

속보

더보기

문선명 총재 이후 통일교는? 문형진-문국진 '투톱' 체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 3월 7일 문선명 통일교 총재(가운데)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열린 '강한대한민국 범국민운동본부(공동의장 문국진, 김민하)' 출범대회에서 강연을 마치고 두 아들 문국진 공동의장(오른쪽, 통일그룹 회장·세계일보 부회장)·문형진 통일교 세계회장과 함께 퇴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핌=김인규 기자] 문선명(92)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 3일 새벽 성화(聖和)했다. 이에따라 동시에 종교와 산업 양축으로 이뤄진 통일교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종교 부문은 문 총재가 부인 한학자(69) 여사와 사이에 낳은 7남6녀 중 7남인 문형진(33) 세계회장이 맡아 이끌게 된다.

2008년 4월18일 문 총재의 뒤를 이어 통일교의 수장인 세계회장으로 취임한 문 회장은 이보다 앞서 2007년 12월1일 서울 청파동 통일교본부교회 당회장으로 취임하면서 통일교의 차세대 지도자로 부각됐다. 

통일교의 상징인 이 교회는 그동안 문 총재가 직접 목회한 유서 깊은 곳이다. 유효원, 김영휘, 이재석, 황선조 목사 등 역대 통일교 한국회장이 담임교회장을 겸임하기도 했다.

문 회장은 1979년 9월26일 미국 뉴욕 웨스트체스터에서 문 총재의 일곱째 아들이자 11번째 자녀로 태어났다. 문 총재의 뜻에 따라 하버드대에서 철학을 공부했고, 이 대학 신학대학원에서 비교종교학을 전공하는 등 종교 엘리트코스를 밟으면서 후계자 준비를 착실히 해왔다.

문 회장은 문 총재의 뒤를 이어 목회자의 길을 선택한 배경에 관해 "목회란 사람의 선택이 아니라 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일종의 소명"이라고 설명했다.

문 세계회장은 본부교회 당회장 취임 1년 만에 신도 300명을 6000명으로 늘리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대학 시절부터 불교, 천주교 등 타 종교와의 이해와 교류에 힘써온 문 회장은 본부교회 일요일 예배시간에 불교식 명상시간을 도입했고, 2010년 서울 용산에 '21세기 예루살렘 성전'이라 일컬어지는 통일교 세계본부 교회인 '천복궁(天福宮)' 교회를 건립하면서 각 종교가 함께 예배를 보는 초종교 성전으로 운영하고 있다.

문 회장은 통일교가 당면한 가장 큰 어려움에 대해 "통일교회 식구로서의 자부심 회복"이라며 "통일교회는 아직 우리 사회에서 마이너리티다. 아직도 군대에서 종교란에 통일교라고 쓰거나 학교에서 어린 학생들이 종교가 통일교라고 밝히면 특별상담이 들어온다고 한다. 통일교인임을 자랑할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짚었다.

기업 부문인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유지재단은 문 총재와 한 여사의 4남 문국진(42) 이사장이 이끈다. 통일그룹, 선문대, 선화예중고 등 8개 학교가 속한 학교법인 선문학원(이사장 한학자), 미국 UPI 통신, 워싱턴타임스 신문 등 해외기업들을 망라한 통일교의 모든 재산을 관리하고 교회발전을 지원하는 재단이다. 문 이사장은 통일그룹 회장을 겸하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경영학 학사, 마이애미대 경영학 석사(MBA) 출신인 문 이사장은 2005년 1월 통일그룹 회장에 취임했고, 이듬해 5월8일 유지재단 이사장에 올랐다. 

문 회장은 취임 3년 만에 적자 기업을 흑자로 돌려놓는 뛰어난 경영 능력을 발휘했다. 문 총재가 카리스마로 그룹을 진두지휘했다면 문 회장은 시스템을 정착시켜 합리적인 경영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과, 책임, 투명성, 생산적 갈등, 상호신뢰 등 5가지 경영 원칙으로 그룹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건강한 기업을 만드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

재단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통일그룹 계열사로는 선원건설, 세계일보, 세일로, 세일여행사, 아시아해양, 용평리조트, 일상해양산업, 일신석재, 일화, JC, 통일스포츠, TIC, 신정개발 등이 있다. 또 미국과 남아메리카 등지에서 다수의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