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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맞수] 김치냉장고 명가의 자존심 '만도 vs 대우'

기사입력 : 2012년09월07일 09:47

최종수정 : 2012년09월07일 09:47

[뉴스핌=장순환 기자] 찬바람이 솔솔 부는 가을에 접에 들면서 가전시장에도 김장철 주부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김치냉장고 전쟁에 돌입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형 가전사들이 이달 중 김치냉장고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원조 김치냉장고의 만도와 가전 명가의 재건을 꿈꾸는 대우일렉트로닉스가 올해 김치냉장고 시장 선점경쟁에 불을 붙였다.

날씨가 선선해질수록 주요 가전사들의 김치냉장고 전쟁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 김치냉장고의 원조 '위니아만도 딤채'

위니아만도는 가장 빨리 올해 새로운 김치냉장고 모델인  '2013년형 딤채'를 발표하고 원조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2013년형 딤채 신제품 출시를 맞아 딤채 김치냉장고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각종 사은품을 제공하는 '예약 대축제'를 24일까지 진행중이다.

이번 행사 기간 중 딤채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553리터급과 418리터급 제품을 구입하면 ▲헹켈 트윈 클래식 냄비 5종 세트와 ▲테팔 스마트터치 프라이팬 3종 세트를 각각 증정한다.
 
이와 함께 위니아만도는 9월 7일부터 30일까지 위니아딤채 전문점에서 딤채 김치냉장고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한국인삼공사 홍삼선물세트 제공하는 ‘딤채와 함께 하는 한가위 대축제’도 함께 진행한다.
 
2013년형 딤채 김치냉장고는 저장실(room)별로 독립된 전용 냉각기가 장착되어 온도를 관리해 주는 ‘독립 냉각ㆍ독립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맞춤 냉각과 맞춤 보관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독립 냉각ㆍ독립 제어 시스템’을 통해 저장실별로 정밀하게 냉기를 제어해 김치와 식품을 오래도록 신선하고 맛있게 보관할 수 있고, 저장실마다 개별 온도 제어가 가능해 김치 보관ㆍ숙성 용도뿐만 아니라 냉장, 냉동, 채소ㆍ과일 보관, 쌀 보관 등 계절이나 상황에 따라 다양한 식품을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저장실 냄새가 서로 섞이지 않고 각 저장실마다 맞춤 냉각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기료도 절약해 준다.

여기에 하부 서랍 두 칸은 저장실 자체를 냉각하는 직접냉각방식을 적용해 정밀한 온도제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김치와 야채, 과일의 맛과 신선도를 보존하는데 필수요건인 수분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줘 오래도록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노린다 '대우일렉 클라쎄'

대우일렉이 2013년형 클라쎄 김치냉장고 15종을 출시하고, 다음주부터 김치냉장고 성수기 시장과 해외 공략까지 나선다.

대우일렉은 지난 5월 김치냉장고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수출지역을 다변화해 해외교포와 김치 애호가들 및 야채 냉장고를 필요로 하는 국가의 소비자를 겨냥하여 클라쎄 김치냉장고의 해외 판매량을 본격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번 클라쎄 김치냉장고는 빠져나가는 냉기를 최소화하는 ‘에어블라인드 존’과 각 실별 전원조절이 가능한 ‘개별 냉각 시스템’ 등 냉각 방식 강화를 통해 각 실별 음식 맞춤 온도를 찾아 최적의 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


특히, 상실 입구에 특수 형상을 구현한 ‘에어블라인드 존’으로 새어나가는 냉기를 최소화하였으며, 간접냉각방식이 적용된 클라쎄 상실의 안정적인 냉기 순환 효율을 극대화하여 김치 본연의 맛을 오래도록 유지한다.
 
또한, 6개의 고감도 센서를 사용하여 온도변화를 감지하고 주기적으로 고내 냉기를 자동 순환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내부 온도 편차를 최저 0.1C 까지 유지시켜주는 클라쎄만의 ‘숨쉬는 냉각방식’을 구현하여 기존 대비 2개월 이상 연장된 최장 8~10개월 동안 보관할 수 있다.
 
중실과 하실은 직접 냉각 방식을 적용해 김치보관뿐만 아니라 육류, 야채, 생선, 와인 등에 적합한 온도 유지와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사계절 내내 다양한 음식 보관을 가능케 했다. 또, 하실에 설치된 쌀 보관 특화 전용 용기를 이용하여 보관온도 10℃와 습도를 유지함으로써 산폐 및 수분함유량 감소를 막을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2013년형 클라쎄 김치냉장고는 339 리터 스탠드형 7개 모델과 동일 사이즈의 외관을 유지하면서도 용량을 20 리터 늘려 충분한 저장공간을 확보한 130∼220 리터 뚜껑식 8개 모델로 스탠드형은 140만원 ~200만원대, 뚜껑식 모델은 69 만원~ 99 만원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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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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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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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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