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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OS 공습, iOS6 업데이트 20일 시작

기사입력 : 2012년09월20일 10:41

최종수정 : 2012년09월20일 10:41

한때 발생한 와이파이 버그도 해결

 


[뉴스핌=노경은 기자] 애플의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OS) iOS6 업데이트가 20일 오전 2시(한국시간)부터 시작됐다.

iOS6 다운로드는 애플의 스마트폰인 아이폰3GS와 아이폰4, 아이폰4S를 비롯해 태블릿PC인 아이패드와 뉴아이패드, MP3플레이어 아이팟터치 4세대 등에서 무료로 설치할 수 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iOS6는 구글맵 대신 새로운 애플지도가 탑재됐고 한국어로 가능한 음성인식 서비스 시리, 3G에서도 가능한 페이스타임, 더 빨라진 사파리 등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그동안 기본 지도로 탑재됐었던 구글맵은 애플의 자체지도로 대체됐다. 애플 지도는 좌표 방식이라 최대한 확대해도 그래픽과 글자가 깨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주요 도심 건물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3차원(3D) '플라이오버(Flyover)' 기능은 국내에서는 당분간 서비스되지 않는다.

한국어 ‘시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애플지도 등과 함께 이용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우선 한국어 시리로는 스포츠 분야 검색이나 트위터 페이스북 음성 입력 등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와이파이 연결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화상통화인‘페이스타임’을 3G나 LTE 등 이동통신망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도 특징이다.

한편, iOS6 다운로드를 받은 첫날 일부 사용자들은 업데이트 후 스마트폰에 일종의 버그가 발생했다고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주요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iOS6 와이파이 버그'가 랭크되기도 했다.

iOS6로 업데이트한 뒤 와이파이 연결이 안되고 접속을 시도하면 애플 홈페이지 오류창이 뜨는 오류가 발생한다는 것.

그러나 '설정'에 들어가 사파리(Safari)의 방문기록과 쿠키데이터를 삭제한 뒤 리부팅 하면 와이파이 오류는 말끔히 해결된다는 해결책이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iOS6에 대한 이용자들의 만족감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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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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