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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檢 부정경선관련 조사 무혐의

기사입력 : 2012년09월25일 08:52

최종수정 : 2012년09월25일 08:52

- 민병렬 "검찰의 정치탄압 목적 만천하 드러나"

[뉴스핌=함지현 기자]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가 24일 검찰의 부정경선 의혹에 대한 수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 전 대표의 보좌진은 지난 4·11 총선 당시 서울 관악을 야권 단일화 경선에서 여론조사 조작 혐의로 줄줄이 구속됐지만, 경찰과 검찰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한 이 전 대표는 유일하게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날 검찰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지난 3월 17~18일 야권후보 단일화 경선관리위원회가 실시한 서울 관악을 선거구지역의 자동응답전화(ARS) 여론조사 결과 조작 의혹과 관련,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당초 검찰은 이 전 대표의 측근뿐만 아니라 여론조사 조작에 가담한 관련자들에 대한 광범위한 수사를 통해 이 사건이 단순히 개개인의 위법행위에 그치지 않고, 조직적으로 치밀한 계획하에 이뤄진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이 전 대표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완강히 부인하고, 그의 측근들도 이 전 대표가 개입한 의혹에 대해선 일체 진술을 거부하면서 수사도 난관에 빠졌다.

결국 이 전 대표에 대한 직접 증거가 부족한 것으로 보고 무리하게 기소하지 않는 선에서 수사를 일단락지었다.

통진당은 검찰의 무혐의 결론과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민병렬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검찰이 이 전 대표를 굳이 소환해야 할 이유는 검찰청 출입의 그림 한 장 만들어 당과 이 전 대표를 폄훼할 목적으로 한판 쇼를 벌인 것은 아닌가"라며 "검찰의 목적은 수사가 아니라 바로 당 파괴의 정치탄압이라는 것이 오늘로서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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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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