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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두산인프라 영구채 5억$ 발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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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KDB금융그룹 강만수 회장,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
[뉴스핌=이영기 기자] KDB산업은행이 국내 일반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두산인프라코어의 신종자본증권인 영구채(Perpetual Bond)발행을 지원했다.

이는 두산인프라의 재무구조개선과 자금조달에 크게 기여했을 뿐 아니라 첨단금융상품을 개발해 우리나라의 금융산업 발전에 일조한 것으로 평가된다.

7일 산은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두산인프라의 영구채 5억달러 발행 서명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두산인프라의 영구채 발행은 지난 2007년 밥캣(Bobcat) 인수시 재무적 기관투자자(FI)들이 지원한 8억달러 내외의 자금이 오는 11월에 만기 도래함에따라 상환자금 일부를 조달키 위한 것이다.

부채가 아니라 자본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특성이 있는 이번 영구채는 비금융 기업이 발행한 국내 1호로서 큰 의미를 가진다. 

두산인프라도 기존의 지배구조(주주 지분율)에 변동이 없이 자본확충하고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다.

더구나 한국의 신용등급 상향조건 이후 한국기업이 발행하는 증권에 대한 국제금융시장의 관심이 높아져, 발행금리도 당초 목표 3.5%보다 0.17%p 낮은 3.328%(5년만기 미국국채금리(UST5) + 2.65%p수준)에서 발행할 수 있었다.

이는 신용등급이 두산인프라와 'A-'로 동일한 홍콩 한기업이 2년전에 발행한 영구채의 유통수익률이 UST5 + 4.50%p 수준임을 감안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번 영구채는 지난 2월부터 발행준비에 들어가 당초 7월에 발행완료할 예정이었으나, 무려 3개월이나 지연되어 발행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국내 1호로서 전례가 없고 상품구조도 복잡해 두산인프라는 금융감독당국과 함께 수많은 검토와 확인을 거쳐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로서 영구채에 대한 물꼬가 트였고 대한항공 등 상당수의 한국 일반기업들도 영구채 발행를 검토하게 됐다. 

산은도 이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강만수 KDB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서명식에서 "산은은 금융산업의 개척자로서 향후에도 영구채와 같은 구조화된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금융산업 발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행구조를 보면, 우선 발행사인 두산인프라가 5년후 환매(콜옵션)하되, 만약 환매하지 않을 경우 투자자들이 상환청구(풋옵션)할 수 있는 풋옵션 조건부 영구채다.

투자자들이 풋옵션을 행사하면 두산인프라 대신에 산은, 우리은행, 하나은행이 특수법인(SPC)을 통해 영구채를 매입하게 된다.

금리조건은 발행후 매 5년마다 조정하고, 스프레드는 5년후 5.00%p, 7년후 2.00%p가 가산되는 조건(Step up)이 붙어있다.

만기는 30년이고 만기시 연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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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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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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