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SK증권은 10일 전기전자에 대한 비중확대를 유지하면서 업종 내 최선호주로 LG전자를 추천했다.
김현용 SK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스마트폰 제품경쟁력이 회복되며 스마트폰 점유율 확대전략이 유효할 것"이라며 "그결과 휴대폰 사업부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회복되며 올해 4분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LG전자의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하반기 스마트폰 경쟁격화로 세트업체 마진압박 가능성
상반기 스마트폰 시장이 “선두업체간 경쟁과 후발업체의 소외”였다면, 하반기는 선두
업체간 경쟁에 더하여 “후발업체의 생존을 위한 공격적인 제품전략이 가시화”되며 시
장경쟁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로 인해 세트업체들은 연말까지 마진압박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부품주에도 부정적인 센티멘트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LED 는 3Q12 실적개선 유효하나, 4Q12 다시 재고조정의 시기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주요 LED 업체(LG 이노텍, 서울반도체)의 3Q12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비 3~5%P 개선될 전망이다. 그러나, 4Q12 는 다시 LED 재고조정 시기로 영
업이익률은 재차 전분기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LED 의 추세적인 상승은 조
명용 LED 비중이 30%를 상회하게 되는 2013 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Top Picks: LG 전자(매수, 85,000 원)
업종 내 최선호주로 LG 전자를 추천한다. 이유는 1) 스마트폰 제품경쟁력이 회복되며
하반기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스마트폰 점유율 확대전략이 유효할 전망이고, 2) 그
결과 휴대폰 사업부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회복되며 4Q12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3) TV, 가전 등 기타 사업부가 안정적으로 Valuation Bottom 을 지탱하는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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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