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2건 피소 '최다'… LG도 28건 '국내 2위'
(자료:홍일표의원실) |
10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홍일표 의원(새누리당)에 따르면, 국회 입법조사처가 특허괴물(NPE) 주요 피소업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삼성은 피소건수가 42건으로 가장 많았다.
애플이 41건으로 뒤를 이었고, 델이 35건, HP와 소니도 각각 33건이나 피소됐다. 국내기업 중에는 LG가 28건으로 삼성 다음으로 가장 많았다.
국내에서 활동중인 NPE는 59개사로 조사됐으며, 이들은 3788건의 특허를 보유중이며, 이 중에서 1358건은 우리나라에서 등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홍일표 의원은 "특허괴물은 하나의 특허로 다수 기업을 상대로 평균 3~4회의 무차별적인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은 사전예방은 물론 관련 기업들의 공동대응해 특허분쟁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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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